주민 생활 편의 개선 목표, 연도교·고속도로 사업 속도 필요성 확인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의회 이철 부의장이 전남 지역의 주요 국정과제의 신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이철 부의장(더불어민주당, 완도1)은 지난 23일 전남도의회 제383회 임시회 기획조정실 소관 업무보고에서 "완도군의 연도교와 고속도로 건설 등 국정과제들이 빠르게 진척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남도의회 이철 부의장(더불어민주당, 완도1). [사진=전남도의회] 2024.07.24 ej7648@newspim.com |
2022년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광주·전남 지역 정책과제 대국민 보고회에서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완도~고흥 간 연륙·연도교 건설 △노화~소안 간 연도교 건설 △노화 넙도~보길 간 연도교 건설을 새로운 정부의 국정과제로 발표했다.
특히 소안구도~소안 간 연도교 건설은 노화·소안·보길 등 3개의 섬 지역을 하나의 경제 생활권으로 묶기 위한 사업이다.
이 부의장이 2019년부터 김영록 도지사와 건설국장에게 세 차례 도정질문을 통해 총사업비 1440억 원의 개설공사 추진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 부의장은 "연도교와 해안관광도로 등 주요 사업이 섬주민의 생활 편의와 지역 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기획조정실은 신속하게 대응해 국정과제를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조석훈 정책기획관은 "관련 사업들이 대통령 임기 내 완료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부에 건의하고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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