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삼표그룹(회장 정도원)은 계열사인 에스피네이처는 지난 17일 포항시청을 방문해 우수인재 양성에 써달라며 포항장학재단에 장학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에스피네이처는 장학기금 전달을 통해 포항의 향토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동시에 앞으로 지속적인 지역 상생과 협력을 다짐하며 값진 의미를 더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에스피네이처 임직원들의 성의에 감사를 표하고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는 기업들에 대한 행정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화답했다.
장영재 에스피네이처 대표는 "인재 양성이 지역과 국가의 미래를 밝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며 "우리 임직원들의 정성이 포항의 미래 세대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피네이처는 철스크랩과 건설자재 재활용 전문기업으로 2019년에는 전국에 흩어져 있던 20여 개 산하 사업장 본점을 포항으로 이전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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