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중심 전환, 체험 관광 활성화 목표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가 유기농 생태마을 운영 내실화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24일 밝혔다.
전남도는 무농약에서 유기농 중심으로 전환되고 체험 관광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유기농 생태마을 57개 마을을 대상으로 현황을 조사했다.
유기농 생태마을- 장흥 지북. [사진=전남도] 2024.07.24 ej7648@newspim.com |
조사결과 52% 이상이 친환경 인증을 받았다. 특히 유기농 인증 면적과 농가 수가 각각 82%와 76.5%로 증가했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일부 마을의 인증 농가 수와 매출액은 줄었다. 나주 계량마을과 보성 영천마을은 체험 프로그램 활성화로 소득이 증가했다.
전남도는 오는 9월까지 유기농 생태마을과 치유농업 연계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10월까지 추가 신청과 신규 지정을 진행하고, 2026년까지 100개 마을 육성을 목표로 한다.
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유기농 생태마을 운영 내실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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