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해외의료봉사단, 20일 출정식...의료단체·자원봉사자 등 92명 규모
이철우 경북지사, 캄보디아 현지 봉사활동 격려 방문 예정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 5개 보건의료단체가 캄보디아 의료봉사길에 오른다.
경북도는 도 해외의료봉사단(단장 이우석)이 25일부터 30일까지 캄보디아에서 '사랑으로 전하는 마음, 건강한 캄보디아'의 슬로건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친다고 22일 밝혔다.
경북도 5개 보건의료단체로 구성된 해외의료봉사단(단장 이우석)이 25일부터 30일까지 캄보디아에서 '사랑으로 전하는 마음, 건강한 캄보디아'의 슬로건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친다. 사진은 지난 20일 있은 출정식.[사진=경북도]2024.07.22 nulcheon@newspim.com |
이번 캄보디아 의료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경북도 5개 보건의료단체는 의사회·치과의사회·한의사회·간호사회·약사회 등으로 총 92명(보건의료단체 59명, 자원봉사자 25명, 기타 8명) 규모이다.
봉사활동에 앞서 해외 의료봉사단은 지난 20일 대구시 의사회관에서 성공적인 봉사활동을 기원하는 출정식을 열었다.
이날 출정식에는 김학홍 경북도행정부지사, 이길호 경북도의사회장을 비롯 도내 보건의료단체장 등이 참석해 봉사단을 격려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캄보디아 의료봉사활동은 지난 10년간 국경을 넘어선 인류애를 실천하며, 경북도와 캄보디아 간 민간외교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이행했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K-의료의 위상에 걸맞게 지속적인 봉사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 5개 보건의료단체의 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활동은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총 11회에 걸쳐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년간 총 3만6000여 명의 캄보디아 국민에게 경북도의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는 캄보디아 캄퐁톰 주립병원에서 환자 진료, 의료기술 전수, 의료환경 개선 지원, 초등학생 건강 증진 활동 등을 통해 캄보디아 국민에게 수준 높은 K-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캄보디아 현지를 방문해 그동안 많은 성과를 이뤄내고 있는 이들 봉사단을 격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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