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맞아 올림픽 종목 체험
여름방학 요리·전시 프로그램 다채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7월 26일~8월 11일) 개막이 다가온 가운데 서울어린이대공원에 위치한 복합 체험 문화시설 '서울상상나라' 에서 올림픽을 테마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올림픽, 함께하는 도전과 즐거움'을 주제로 올림픽 정신과 가치에 대해 알아보고 양궁·축구 같은 올림픽 종목을 체험해보는 미니 올림픽에도 참여해볼 수 있다. 또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을 활용해 올림픽 주제곡(응원가)을 만들고 앨범 커버를 꾸며보는 이색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상상라운지 : 누구나 미니 올림픽 [사진=서울시] |
서울상상나라는 여름방학을 맞아 23일부터 8월 18일까지 올림픽 관련 프로그램을 비롯해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총 9종의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올림픽, 함께하는 도전과 즐거움(누구나 미니 올림픽, 뚝딱 응원가 제작소) ▲전시야 놀자(꽁꽁 얼음 예술가, 상상 별자리 여행) ▲빛으로 마음으로(여름의 빛과 그림자) ▲오감·가족요리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우선 파리 올림픽 기간을 맞아 운영되는 '올림픽, 함께하는 도전과 즐거움'은 어린이들이 올림픽에 관심을 갖고 존중, 우정 등 올림픽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의성 교육 프로그램이다. 기존 전시와 연계된 과학적, 예술적 놀이를 통해 전시를 깊고 폭 넓게 탐구할 수 있는 '전시야 놀자'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또 '빛'을 주제로 감성지능을 키울 수 있는 예술교육 프로그램 '여름의 빛과 그림자'는 여름을 구현한 빛과 소리를 감상하며 자신의 경험을 연상하거나 새로운 이야기를 상상해 그림자 작품으로 표현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빛을 통해 새로운 감각적 경험을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여름을 주제로 어린이들이 재료 탐색부터 만드는 전 과정을 경험해볼 수 있는 요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입장권을 소지한 관람객에 한해 현장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교육 프로그램 세부 일정은 서울상상나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