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박정희·김영삼 전 대통령을 AI 영상으로 복원
"국민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는 정당으로 거듭나고자"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국민의힘은 오는 23일 일산 킨텍스에서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제4차 전당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19일 서울 양천구 SBS 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5차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 방송토론회에 나선 나경원, 한동훈, 윤상현, 원희룡 후보가 방송 준비를 하고 있다. 2024.07.19 photo@newspim.com |
자료에 따르면 이번 전당대회 콘셉트는 ▲젊은 세대와 함께하는 전당대회 ▲전국이 온라인으로 하나 되는 전당대회 ▲AI 시대를 주도하는 미래 정당으로 발돋움하는 전당대회로, 국민의힘은 이승만·박정희·김영삼 전 대통령을 AI 영상으로 복원해 그들의 업적을 소개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새로운 지도부 선출로 전 당원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한편,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 산업 개발·육성 정책을 주도하고, 민생 정책 이슈를 발굴해 국민을 위한 정당, 국민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는 정당으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당대회 당일 수도권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수해로 힘들어하시는 국민들께 누가 되지 않도록 기존 전당대회와 달리 연예인 초청 공연 등을 생략하는 등 최대한 차분하게 진행하여 국민께 더 가까이 다가가고 공감할 수 있는 전당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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