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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아쉬운 16번홀 보기... 유해란, 1타차 준우승

기사입력 : 2024년07월22일 06:48

최종수정 : 2024년07월22일 06:50

데이나오픈 최종일 통산 2승 아깝게 놓쳐... 태국 완나센 우승
최혜진 공동 7위... 전지원 13위, 장효준 16위, 임진희 33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마지막 날 유일한 16번홀 보기로 유해란이 시즌 첫 우승이자 통산 2승을 아깝게 놓쳤다. 14, 15번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짠네티 완나센(태국)과 공동 선두에 올랐던 유해란은 16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해 다시 1타 차 2위로 내려앉았다. 이후 둘은 17번(파5)·18번홀(파5)에서 나란히 연속 버디를 잡아내면서 그대로 1, 2위로 결정됐다.

유해란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이나오픈(총상금 175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6언더파 65타를 쳐 19언더파 265타로 2위에 올랐다.

유해란. [사진 = LPGA]

이날 버디 7개를 잡아낸 유해란은 한때 5타차 열세를 극복하며 지난해 10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 이어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노렸지만 막판 보기 한 개가 발목을 잡았다.

역전 우승은 무산됐지만 유해란은 이번 시즌 최고 순위를 남겼다. 올해 여섯 차례나 톱10에 진입한 유해란은 JM 이글 LA 챔피언십 3위가 시즌 최고 성적이었다.

작년 9월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월요 예선을 통과해 우승까지 차지했던 완나센은 10개월 만에 통산 2승을 올려 상금 26만2500달러(약 3억6000만원)를 받았다. 디펜딩 챔피언 린 그랜트(스웨덴)가 공동 3위(14언더파 270타), 린시위(중국)가 공동 5위(12언더파 272타)에 올랐다.

짠네티 완나센. [사진 = LPGA]

한국 선수 중에선 최혜진 공동 7위(10언더파 274타), 전지원 공동 13위(9언더파 275타), 장효준 공동 16위(8언더파 276타), 임진희가 공동 33위(5언더파 279타)로 대회를 마쳤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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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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