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6승에 세계 1위까지 올랐던 유소연이 골프중계방송 해설가로 데뷔한다.
JTBC골프는 유소연을 해설위원으로 위촉하고 오는 19일부터 열리는 LPGA 투어 데이나 오픈 중계방송해설을 맡긴다고 18일 밝혔다. 데이나 오픈은 2012년 유소연이 미국에 진출한 뒤 처음 정상에 오른 대회다. 이 대회 우승을 발판으로 신인왕까지 거머쥐었다.
방송해설가로 데뷔하는 유소연. [사진 = 유소연 SNS] |
유소연은 9월에 열리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과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10월), 그리고 안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리지 대회(11월) 해설도 맡는다.
JBC골프는 유소연이 풍부한 대회 경험과 이해를 바탕으로 경기 내용과 정보를 꼼꼼하고 현장감 넘치게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
유소연은 지난 4월 LPGA 투어 셰브론 챔피언십을 끝으로 은퇴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도 10승을 올린 유소연은 US여자오픈, 한국여자오픈, 캐나다여자오픈, 중국여자오픈까지 5개국 내셔널 타이틀을 따내는 진기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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