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美, 이란의 트럼프 암살 첩보 입수...보안 강화" CNN

기사입력 : 2024년07월17일 05:24

최종수정 : 2024년07월17일 06:50

美, 이란 암살 첩보 입수..."13일 총격 사건과는 관련 없어"
이란 "악의적 보도" 부인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정부는 이란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암살하려는 한다는 첩보를 최근 입수했다고 CNN 방송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은 이날 관련 문제에 대한 정보 댱국의 브리핑을 받은 복수 관계자를 인용, 미국 정부가 수 주 전 인적 정보 자원을 통해 이같은 첩보를 확보하고, 비밀경호국(SS)의 경호 수준도 상향했다고 보도했다.

방송은 비밀경호국과 트럼프 선거 캠프는 지난 13일  유세 총격 사건 이전에 이같은 첩보를 인지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다만 펜실베이니아주 유세 현장 총격범인 토머스 매슈 크룩스와 이란의 암살 기도 계획 사이에 연관성을 나타내는 징후는 없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유세 도중 총격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경호원에 둘러 싸인 채 주먹을 쥐어보이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에이드리언 왓슨 대변인은 이와 관련 "우리는 트럼프 행정부 시절 관리에 대한 이란의 위협을 수년간 추적해왔다"면서 "이는 가셈 솔레이마니 이란 혁명수비대 사령관 살해에 대한 복수를 원하는 이란의 욕망에서 비롯된 위협"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란 유엔 대표부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암살 음모 보도에 대해 "완전히 사실무근이며 악의적"이라고 부인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이란 대표부는 그러나 트럼프 전 대통령은 솔레이마니 사령관 살해에 책임이 있는 범죄자라고 주장했다. 

이란 혁명수비대를 이끌며 군부 실세였던 솔레이마니 사령관은 지난 2020년 1월 이라크 바그다드 국제공항에 도착한 직후 암살됐다. 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이 솔레이마니 제거 작전을 승인하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후 이란 정부와 혁명수비대는 솔레이마니 암살에 대한 보복을 다짐해왔다.  

kckim100@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