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한동훈 "우리 정치 부끄러워…당 화합 이끌어내겠다"

기사입력 : 2024년07월15일 17:16

최종수정 : 2024년07월15일 17:16

"근거 없는 마타도어 대응 최소화하겠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김가희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국민의힘은 미래정당, 실용주의와 유연성을 갖춘 선진보수정당이 되겠다"며 "폭풍같은 변화의 시작에 함께해달라"고 호소했다.

한 후보는 15일 오후 충남 천안에서 개최된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 대전·세종·충북·충남 합동연설회에서 "국회에서의 싸움, 미래 걸림돌과의 싸움, 경쟁국과의 부당한 싸움을 모두 이겨내고 당의 화합을 이끌어내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15일 오후 충남 천안에서 개최된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 대전·세종·충북·충남 합동연설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TV 유튜브] 2024.07.15 oneway@newspim.com

한 후보는 "2024년 대한민국은 인구 절벽과 그로인한 교육, 의료, 공적 연금, 지역소멸, 국방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의 지속가능성 문제에 직면해있다"고 짚었다.

이어 "반도체로 상징되는 첨단산업 및 기술패권 경쟁과 공급망 재편, 디지털 전환, 배터리 산업과 연결되는 에너지, AI전환의 시대"라면서 "전문가와 엔지니어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게 뒷받침하고 청년들의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이 정치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오늘 우리 정치가 오히려 그 걸림돌인 것은 아닌지 생각해본다"면서 "아산의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단지는 너무 자랑스럽지만 동시에 우리 정치가 뭘 하고 있는지 부끄럽다"고 했다.

한 후보는 "우리 정치가 보일 모습은 이런 모습이 아니다. 국민의힘 정치는 이정도 수준이 아니지 않나"라면서 "제게 배신자라고 외치는 것은 좋지만 다른 분들의 의견을 묵살하지 말아달라"고 언급했다.

그는 또 "앞으로 근거없는 마타도어에 대한 대응을 스스로 최소화해 전당대회가 더이상 혼탁해지는 것을 막겠다"고 강조했다.

oneway@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