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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인구정책 유공' 대통령 기관표창 수상

기사입력 : 2024년07월11일 18:19

최종수정 : 2024년07월11일 18:19

인구청년이민국 신설·출생수당 등 혁신정책 공로 인정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가 11일 보건복지부 주최 제13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인구정책 유공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전남도는 올해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목표로 '인구청년이민국'을 신설했다. 이는 전국 최초의 이민정책을 포함하는 인구정책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한다.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전남도·시군 출생수당'과 '전남형 만원주택' 정책을 도입해 양육과 주거비 부담을 완화했다.

인구의 날 시상식. [사진=전남도] 2024.07.11 ej7648@newspim.com

이 밖에도 광역 최초로 공공산후조리원을 확대 운영하고 난임부부를 위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난자 냉동 시술 지원 등 다양한 출산지원 정책을 펼쳤다. 그 결과, 전남도는 17년 연속 합계출산율 1위를 기록했다.

전남도는 또한 2022년부터 3년 연속 가장 많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확보했다. 이 기금은 주요 지역 랜드마크 사업과 생활인구 증대 분야에 집중 투자된다.

청년과 귀농어귀촌인을 위한 정책으로 청년 문화복지카드 제공, 결혼축하금 지원, 귀농산어촌 체류형지원센터 운영 등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인구 감소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키기 위해 '전남 대전환 프로젝트'를 가동할 것"이라고며 "청년과 외국인, 귀농어귀촌인을 위한 혁신적 인구정책을 통해 전남을 활기찬 인구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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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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