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이민근 안산시장, 박성재 법무장관과 이민정책 현안 논의

기사입력 : 2024년07월11일 16:57

최종수정 : 2024년07월11일 16:57

[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이민근 시장이 이민자 사회 통합 교육 현장 점검을 위해 11일 오전 '안산시글로벌다문화센터(단원구 초지동 소재)'에 방문한 박성재 법무부장관(이하 박 장관)과 이민정책에 대한 현안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민근 시장 안산시 방문한 박성재 법무부장관과 이민정책 현안 논의. [사진=안산시]

시에 따르면 박 장관의 이번 방문은 안산의 이민자 대상 사회 통합 교육 프로그램 등 이민자 교육 현황에 대해 파악하고 이민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안산글로벌다문화센터의 시설 및 우수 서비스 제공 현장을 견학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박 장관을 비롯해 이재유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구본준 안산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 등이 동행했다. 박 장관은 이 시장과 함께 기관 소개 및 추진 사업에 대한 업무 브리핑을 보고받은 뒤 이민정책 개선을 주제로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어 이민자들과 함께 요리 교실에 참여 함께 김밥을 말고 시식하는 시간을 가진 데 이어 ▲사회 통합 프로그램 및 한국어 예비학교 수강생 격려 ▲다문화 가족 교류·소통 공간 방문 ▲결혼·이주민 자조 모임 문화 예술 체험 활동 관람 등 시설 라운딩을 진행했다.

이민근 시장 안산시 방문한 박성재 법무부장관과 이민정책 현안 논의. [사진=안산시]

간담회에선 사회통합 프로그램 강사 및 수강생, 결혼이민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 통합 교육 현황에 대해 공유하고, 현장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 사회통합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애로사항 등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박성재 법무부장관은 "익숙하지 않아 느끼는 어려움은 누구나 겪는 일"이라며 "이민자분들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시는 현장 종사자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박 장관은 "이번 간담회에서 청취한 의견들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민청 유치를 추진하는 안산시가 이민자들의 한국 사회 적응을 돕는 기관과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상호문화 정책이 대한민국의 표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이민자 통합 정책의 방점은 '공존'이다. 앞으로도 사회 통합 교육 프로그램을 개선하기 위한 사안에 대해 관계부처와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근 시장 안산시 방문한 박성재 법무부장관과 이민정책 현안 논의. [사진=안산시]

한편, 안산글로벌다문화센터는 이주배경을 가진 가정이 증가함에 따라 이들이 잘 정착하고 꿈을 이뤄가기 위한 한국어 교육지원뿐만 아니라 자녀 학습·심리·진로 지원, 다문화 인식 개선 및 상호 문화이해 증진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1141worl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세 10년 보장법 논란 "당론 아냐"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임차인에게 최장 10년동안 전세계약을 보장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논란이 되자 이재명 대표가 5일 만에 공개 해명했다. 이 대표는 17일 "전세 계약을 10년 보장하는 임대차법 개정의 경우 논의를 거친 당 공식 입장이 아닐뿐더러 개인적으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갖고 있다"고 급히 해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DB] 앞서 민주당은 지난 12일 민생연석회의에서 20대 민생 의제를 제시했다. 20대 민생 의제에는 임차인이 최장 10년까지 전세 계약 갱신이 가능하게 한 임대차법 개정안이 포함됐다. 이후 부동산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부작용을 외면한 반시장적 발상'이라는 비판이 나오면서 논란은 거세졌다. 이 대표는 "국민의 주거권 보장은 국가의 중요한 책무지만 어떤 정책이든 시장 원리를 거스른 채 정책 효과를 달성하긴 어렵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간 임대차 시장을 위축시켜 세입자에게 불이익이 돌아갈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우려 또한 새겨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기 대선을 앞두고 부동산 정책에 민감한 중도층의 민심을 사로잡기 위해 5일 만에 당론이 아니라고 선을 그은 것이다. plum@newspim.com 2025-03-17 21:20
사진
양주 군부대서 무인기와 헬기 충돌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기도 양주에 있는 한 육군부대 항공대대에서 비행하던 군용 무인기가 착륙한 상태에 헬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분쯤 경기 양주시 광적면 소재 육군 항공대대에서 무인기가 헬기(수리온)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파주=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1일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무건리 훈련장에서 '한미 연합 공중강습 훈련'이 열려 한미 장병들은 태운 수리온 헬기가 공중강습을 위해 착륙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한국군 90여 명, 미군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수리온 6대가 동원됐다. 2025.03.11 photo@newspim.com 소방당국은 무인기가 착륙해 있는 헬기와 부딪치면서 불꽃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로 군용 헬기 1대와 무인기가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출동한 소방은 장비 20대와 인원 50명을 투입했으며 상황 발생 후 29분만에 진화를 마쳤다. 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rawjp@newspim.com 2025-03-17 14: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