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의 의장 후보 경선을 앞두고 A시의원에게 '가방 선물'을 받은 혐의로 B시의원이 10일 오전 자택과 집무실 압수수색을 당했다.
용인시의회 전경.[사진=뉴스핌DB] |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치러진 더불어민주당 의장 후보 경선을 앞두고 후보 중 한 명인 A시의원이 같은 당 의원에게 가방 선물 등의 뇌물공여 혐의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경찰은 지난주 C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데 이어 이날 B의원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면서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로선 뭐라 말할 단계는 아니지만, 자칫 정치사건으로 비화할 가능성이 있어 신중하게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serar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