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불법체류 중인 베트남 국적의 20대 남성이 원룸에 침입해 수백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다가 붙잡혔다.
경찰로고 [사진=뉴스핌DB] |
부산동래경찰서는 야간주거침입절도 혐의로 베트남 국적 A(20대)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17일 오후 7시50분께 동래구 한 원룸에 2곳에 창문을 통해 침입해 현금 등 68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절도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의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분석한 결과, A씨를 용의자를 특정해 추적 끝에 검거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수년 전 국내에 들와 체류 자격이 만료된 미등록 외국인 신분으로, 국내 입국하기 전에 많은 빚을 지고 있어 이를 갚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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