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쓰레기 처리 비용 ↓…관리자·입주민 만족도 ↑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관내 음식물류폐기물 RFID 종량기가 설치된 공동주택 10개 단지와 대형감량기가 설치된 공공기관 7개소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 이번 점검은 종량기의 정상작동 여부, 배출량 측정의 정확성, 카드 결제 정상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기기 점검을 실시했고, 관리자 및 이용자와의 면담도 병행해 진행됐다.
고양시는 상반기 음식물류폐기물 종량기·대형감량기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사진=고양시] 2024.07.02 atbodo@newspim.com |
점검 결과 공동주택의 종량기와 공공기관의 대형감량기는 우수하게 관리되고 있었으며, 관리자와 입주민(이용자)의 만족도 또한 상당히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RFID종량기를 사용하는 공동주택단지에서는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이 종량기 도입 이전보다 크게 줄었으며, 배출자들이 음식물 폐기물 감량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로 인해 음식물쓰레기 배출 환경이 개선되고 사용자들의 만족도도 높아진 것으로 평가됐다.
고양시 담당자는 "하반기에도 한 차례 더 현장점검을 실시해 종량기와 대형감량기의 운영 현황을 다시 확인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관리와 이용자의 의견수렴을 통해 더욱 쾌적하고 효율적인 음식물류폐기물 처리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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