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2일 오전 6시를 기해 충북 충주와 진천, 음성 등 3개 지역에 호우예비 특보가 발효되는 등 도내 전역에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충북도는 호우 예비특보 발효에 따라 초기대응단계를 발령하고 일부 직원들이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사진=뉴스핌DB] |
청주기상지청은 4일까지 도내 전역에는 최대 30~80㎜ 일부지역에는 최대 100㎜ 이상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이날 오전 7시까지 지역별 강수량은 청주 3.4㎜, 보은 7.7㎜, 옥천 16.5㎜, 영동 14.5㎜이다.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곳은 영동 가곡으로 17.5㎜이다.
집중 호우가 예상되면서 청주 무심천 하상 주차장 등 10개의 하천변 주차장은 통제된 상태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침수취약도로아 하천범람 피해 우려지역에 대해서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대비태세를 철저히 갖출 것"을 지시했다
충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주민들은 기상 특보와 재난 정보를 주의 깊게 확인하고, 비상 상황에 대비해달라"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