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BMW 그룹 코리아, 한국 소비자와 소통에 '진심'…인프라 적극 확충 노력도

기사입력 : 2024년07월01일 18:01

최종수정 : 2024년07월01일 18:01

부산모빌리티쇼에 수입차 업체 유일한 참가, 리더십 발휘
건립 10주년 BMW 드라이빙 센터, 총 900억원 투입
국내 유일 LPGA 대회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개최 통해 공헌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BMW 그룹 코리아가 한국 소비자와 소통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통해 진정성 있는 한국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BMW 그룹 코리아는 한국 시장을 존중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6월 28일 개막한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 국내 수입차 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참가해 지역사회와 상생 및 국내 소비자와의 소통 측면에서 리더십을 발휘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BMW코리아가 부산모빌리티쇼에 참가한 모습. [사진=BMW코리아]2024.07.01 dedanhi@newspim.com

BMW 그룹 코리아는 부산모빌리티쇼가 처음 열린 2001년부터 현재까지 2010년 한차례를 제외하고 모두 참가했다. 올해 부산모빌리티쇼 역시 경제 효과를 고려하는 것이 아닌, 소비자와 접점을 마련하고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 나가는 차원에서 참여를 결정했다.

BMW 그룹 코리아는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BMW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 SAC 'BMW 올 뉴 iX2'와 4년 만에 새로운 모델로 거듭난 초고성능 모델 'BMW 뉴 M4'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또한 BMW가 지향하는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혁신을 보여주는 콘셉트 모델 'BMW 비전 노이어 클라쎄'도 공개해 부산모빌리티쇼를 빛냈다.

이와 함께 보다 완벽에 가깝게 진보한 고성능 MINI 모델 '뉴 MINI 컨트리맨 JCW', 시대의 아이콘에서 전기차의 아이콘으로 진화한 '뉴 올-일렉트릭 MINI 쿠퍼'를 포함해 총 18가지 모델을 전시했다.

BMW 그룹 코리아는 이처럼 적극적인 소비자 중심형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통해 국내 시장에 긴밀한 소통의 의지를 표현해왔다. 올해로 건립 10주년을 맞이한 'BMW 드라이빙 센터'를 통해서도 그 노력이 잘 드러난다.

2014년 7월 인천 영종도에 문을 연 BMW 드라이빙 센터는 트랙과 고객 체험 시설이 한 곳에 자리잡은 BMW 그룹 내 유일의 자동차 복합문화공간다. 또한, 그룹 내에서 아시아 지역으로는 최초이자 독일과 미국에 이어 건립된 3번째 드라이빙 센터이기도 하다.

BMW 그룹 코리아는 초기 투자비용 770억원과 추가 확장비용 130억원을 더해 총 900억원을 BMW 드라이빙 센터에 투입했다. 경험과 즐거움, 친환경을 주제로 핵심 시설인 드라이빙 트랙과 다양한 자동차 문화 전시 및 체험 공간, 어린이 과학 창의교육 공간인 '주니어 캠퍼스'와 친환경 체육공원 등을 갖췄다.

2024년 5월 기준 BMW 드라이빙 센터를 찾은 방문객은 총 150만명을 넘어섰으며, 이 중 드라이빙 프로그램 참여 고객 또한 약 24만명에 육박한다. 지난 10년 간 도합 1343대의 BMW 및 MINI 차량이 드라이빙 프로그램에 투입됐고, 이들 차량이 달린 누적 주행거리는 737만1933km에 달한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부산 영정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 센터 [사진=BMW 코리아]2024.07.01 dedanhi@newspim.com

이와 함께, BMW 그룹 코리아는 국내 유일의 LPGA 대회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개최를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있다.

매해 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골퍼들의 경기를 직접 눈으로 보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국내 갤러리들에게 제공함과 동시에, 대회장을 모터쇼에 버금가는 신차 전시의 장으로도 활용하면서 국내 골프 산업 및 자동차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BMW 그룹 코리아는 국내 시설 투자 측면에서도 선도적인 모습을 보인다. 일례로 지난 4월 인천 청라국제도시로 확장 이전해 개관한 'BMW 그룹 R&D 센터 코리아'를 들 수 있다.

BMW 그룹 R&D 센터 코리아는 미국, 중국, 일본, 브라질에 이어 BMW 그룹 내에서 전 세계 5번째로 설립된 연구개발 시설이다. 지난 2015년 인천 BMW 드라이빙 센터에 처음 개소했으나 확장 이전을 통해 그 역할을 한층 확대했다.

대지면적 5295m2, 연면적 2813m2 규모의 단층 건물에 조성된 BMW 그룹 R&D 센터 코리아는 사무 공간과 정비 및 시험실, 인증 시험실, 전기차 충전기 시험동, 연구실 등의 테스트랩을 갖췄다.

BMW 그룹 코리아는 단지 전기차 판매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에도 적극적이다. BMW 그룹 코리아는 지난 2022년 총 80대의 전기차가 동시에 충전 가능한 국내 최대 규모의 단일 충전 시설 'BMW 차징 스테이션'을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 센터에 설치하며 본격적인 전기차 충전기 확대에 나섰다.

이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전기차 충전망을 확충한 결과 현재 전국에 총 1300기의 충전기를 보유했다.

BMW 그룹 코리아는 '차징 넥스트' 프로젝트를 전개하며 연말까지 총 2100기 규모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이미 운영 중인 차징 스테이션을 비롯해 향후 개소할 모든 전기차 충전소를 공공에 개방해 국내 모든 전기차 운전자에게 쾌적하고 편리한 충전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취임 30일 기자회견' 이유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3일 역대 대통령 중 취임 후 가장 짧은 시일인 취임 30일을 기념해 '타운홀미팅' 형식의 기자회견을 개최하는 이유는 '소통'의 자신감이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지난달 30일 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30일을 맞는 오는 7월 3일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갖는다"면서 "기자회견은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며, 민생경제·정치·외교안보·사회문화 등 분야별로 문답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등 160여 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고 있다. 2025.6.27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번 기자회견은 인수위 없이 출발한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 조기 안착을 알리고 앞으로의 국정 운영 방향과 주요 정책 등에 대해 활발히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자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자는 취지에서 '타운홀미팅' 형식으로 회견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타운홀미팅'은 조직 구성원들이 모여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는 회의 형식을 의미한다. 주로 스타트업이나 작은 기업에서 많이 활용되는 타운홀미팅은 미국의 전통적 지역사회 정치 행사에서 유래했으며, 개방적이고 수평적인 소통을 지향한다. 지난 4일 취임한 이 대통령이 취임 30일째를 기념해 여는 기자회견은 1987년 민주화 이후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빠르다. 날수로 따지면 불과 취임 29일 만이다. '소통'과 추진력을 강조하는 이 대통령의 자신감 있는 행보로 풀이된다. 김영삼 전 대통령 이후 역대 대통령들은 취임 100일을 전후해 기자회견을 열어왔다. 김 전 대통령은 1993년 6월 3일 취임 100일을 기념해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도 취임 100일인 1998년 5월 10일 기자회견을 열었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취임 98일 만인 2003년 6월 2일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취임 116일 만인 2008년 6월 19일 회견을 열었으며, 박근혜 전 대통령은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건너뛰고 첫 기자회견을 316일 만에 개최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과 윤석열 전 대통령은 취임 100일 회견을 진행했다. 취임 29일 만에 '30일 기자회견'을 갖는 이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부터 국민과의 직접 소통을 강조하며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X(옛 트위터) 등 SNS(소셜네스워크서비스, 사회관계망서비스)를 적극 활용하는 등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취임 이후 연일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이 대통령은 지난 16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로 향하는 대통령 전용기 안에서 예정에 없던 깜짝 기자간담회를 약 20분간 진행했다. 취임 7일째인 지난 10일에는 용산 대통령실 구내매점에서 기자단과 차담회를 가진 데 이어 11일과 12일에도 기자식당과 직원식당에서 일부 출입 기자들과 오찬을 가졌다. 이 대통령은 또 공식 행사를 전후해 예고 없이 전통시장 등을 찾아 시민들을 만나거나 지역 타운홀미팅을 여는 등 '소통 행보'에 열의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24일 대통령실이 국정 전반에 대해 국민이 질문을 던지면 이 대통령이 직접 답변하는 소통 창구인 '국민사서함'을 운영한다고 밝힌 배경에도 이 대통령의 강한 의지가 담겨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통령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신속히 실천에 옮기겠다는 대통령의 국정 철학이 담겼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모든 정책 결정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 창구를 확대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취임 초기에 첫 기자회견을 개최하는 이유에 대해 "이 대통령이 강조하는 '새로운 정부, 일하는 정부'의 면모를 확실하게 보여주려는 취지"라며 "이재명 정부는 이전 정부와 다르다는 인상을 심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타운홀미팅' 형식으로 진행되는 기자회견장으로는 청와대 영빈관이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용산 대통령실과 달리 대규모 인원을 수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다만 구체적인 기자회견 장소 등 세부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는 게 대통령실 입장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등 160여 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6.27 [사진=대통령실] medialyt@newspim.com 2025-07-01 06:44
사진
내란 특검, 尹 조사일 변경 요청 거부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내란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의 소환 조사일 변경 요청을 거부하고, 이번 주 내 출석 일자를 다시 통보할 예정이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이에 불응할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조치를 취하겠다고도 예고했다. 박지영 특검보는 30일 오후 5시 30분쯤 브리핑을 열고 "이날 오후 4시쯤 윤 전 대통령의 변호인으로부터 금주의 특정 일자를 지정한 출석 기일 변경 요청서를 접수했다"며 "특검 내부 논의 결과, 기일 변경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하고 이를 변호인에게도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은 이날 내란 특별검사팀에 2차 소환 조사일을 '7월 5일 이후'로 미뤄달라고 요청했다. 사진은 29일 새벽 1시쯤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서 1차 소환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는 윤 전 대통령 모습. [사진=이형석 기자] 이어 "내일(7월 1일) 출석에 불응할 경우, 즉시 금주 중에 있는 특정 일자와 시간을 지정해 재차 소환을 통보할 예정이다"라며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을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다"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당초 7월 3일 이후 출석을 요청했으나, 최근 의견서를 내고 7월 5일 이후로 출석 일자를 더 늦춰달라고 재요청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후, 윤 전 대통령 측은 한 차례 기일 변경 요청서를 제출함으로써 오는 7월 1일 소환 조사에 참여할 수 없다는 의견을 재차 피력했다. 특검은 7월 4일 또는 5일로 재소환 일정을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박 특검보는 "금주의 중 정할 특정일자는 4일 또는 5일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특검보는 '마지막 단계의 조치'와 관련해 해당 내용이 체포영장 청구 이상의 단계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박 특검보는 '마지막 단계로 체포영장 청구가 있는데, 출석 불응 시 검토하는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당연히 출석을 불응하는 경우에 체포영장이 될 수도 있고, 그 다음 단계가 될 수도 있고 이런 여러가지 고민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전 협의가 부족했다'고 주장하는 윤 전 대통령 측의 주장에 대해서는 "윤 전 대통령 측이 의견서를 보내면 특검 측이 검토하고, 이런 (모든) 과정이 협의라고 생각한다"며 "저 쪽(윤 전 대통령 측)의 의견을 수용하는 것만이 협의는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앞서 내란 특검은 지난 28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1차 피의자 조사를 마친 뒤 오는 30일 다시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한 바 있다. 하지만 윤 전 대통령 측은 건강상의 이유, 재판 준비 등을 이유로 7월 3일 이후로 일정을 조정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은 윤 전 대통령 측의 사정 등을 고려해 하루 늦춘 7월 1일로 날짜를 재통보하며 2차 소환조사 출석을 요구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날짜를 미뤄달라고 이날 다시 요구했다. 특검은 현재 윤 전 대통령 측의 수사 방해 행위를 수사하기 위한 경찰 인력 3명을 경찰청에 요청하는 한편, 오는 1일 2차 소환 조사를 차질 없이 마무리하도록 준비할 방침이다.  yek105@newspim.com 2025-06-30 18: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