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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유행주의보 발령

기사입력 : 2024년07월01일 14:00

최종수정 : 2024년07월01일 14:00

호흡기 감염병에 대한 예방수칙 준수 당부

[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최근 질병관리청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유행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동기간 유행 중인 백일해 등 호흡기 감염병에 대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고 1일 밝혔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유행 주의보 발령. [사진=안산시]

시에 따르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은 지난해 동절기 유행시기 대비 입원환자 수가 1.7배 증가하는 등 전국적인 확산세를 보이면서 안산시 내 확산 방지를 위해 개인의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가 요구된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은 비말 전파로 감염되며 초기에는 발열, 기침, 인후통, 피로감 등 감기 같은 가벼운 임상증상이 나타나지만, 인후염 등과 같은 상기도 감염증, 기관지염 등을 유발하며 일부는 중증의 폐렴으로 발전할 수 있다.

올해 마이코플라스마 유행주의보가 최초로 발령되면서 질병관리청은 호흡기감염병을 진료하는 내과, 소아청소년과, 이비인후과를 포함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항원검사를 적극 활용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기간에는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대상 마이코플라스마 항원검사에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

백일해는 백일해균에 의한 급성 호흡기 감염증으로 발작성 기침이 특징이며, 특히 1세 미만 영아의 경우 기관기 폐렴, 무기폐(폐에 공기가 들어가지 못하는 상태)등 중증합병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영아의 적기 예방접종(2개월·4개월·6개월)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호흡기감염병의 효과적인 예방법은 ▲올바른 손씻기 생활화 ▲기침예절 실천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의심증상 발현 시 의료기관 방문하기 ▲개인용품 공유하지 않기 ▲ 접종대상자 적기 예방접종 받기 등이다

최진숙 상록수보건소장은 "면역에 취약한 소아·청소년들이 손씻기, 기침예절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학부모 및 선생님의 지도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며 "마이코프라스마 폐렴 및 백일해 감염 예방을 위해 개인 예방수칙 준수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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