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지난달 28일부터 8박 10일 일정으로 독일 라인란트팔츠주 교육부와 함께 '초등교사 해외 수업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초등교사 15명이 참가하여 라인란트팔츠 주 교육부와 3개 학교를 방문해 수업 교류 활동을 펼친다.
광주시교육청, 독일 초등교사 해외 수업 교류 프로그램 운영. [사진=광주시교육청] 2024.07.01 ej7648@newspim.com |
교사들은 또한 튀빙겐 대학교 한국어과 학생 및 교포들과 함께 교육과 수업에 관한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며, 주독일 한국교육원을 방문해 독일 내 한국어 수업 및 K-컬쳐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예정이다.
독일 방문에 앞서 참가 교사들은 다양한 사전 활동을 진행했다.
사전 온라인 수업 교류, 영어로 진행하는 한국문화수업, 한국어를 활용한 민속놀이 수업, 국악 및 K-pop 공연 준비가 포함된다.
구미전 수석교사는 "독일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하고, 튀빙겐 대학교 학생 및 한인들과의 토크 콘서트를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교육의 질은 교사의 수준에 따라 달라진다"며 "이번 수업 교류를 통해 교사들이 많은 것을 배우고, 광주교육의 수업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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