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산단 46만 평...조기 구축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전남 고흥군은 정부가 지난달 28일 공공기관 사업 예비타당성조사(예타) 자문회의를 거쳐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를 예타면제 사업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단이 전국 15개 신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중 지방권 최초로 예타면제가 확정되면서, 국가산단 조기 구축과 함께 고흥군의 인구 10만 비전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예타면제 확정이 알려지자 군민들 모두 뜨거운 환영을 보내며 축제 분위기로 한껏 달아올랐다.[사진=고흥군] 2024.07.01 ojg2340@newspim.com |
이번 예타면제 확정이 알려지자 군민들 모두 뜨거운 환영을 보내며 고흥군 전역이 축제 분위기로 한껏 달아올랐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번 예타면제 확정은 고흥군 역대 최대 성과로, 정부와 전남도, 사업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우주발사체 산업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초석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어 "필수 인프라와 접근성 개선을 위한 기반 시설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는 고흥군 봉래면 일원에 약 46만 평으로 조성된다.
앞으로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2025년 상반기까지 산업단지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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