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2억원 투자 등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이하 오렌지플래닛)이 오는 26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비 및 초기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선발 규모는 총 15팀으로, '오렌지가든' 프로그램 10개 팀과 '오렌지팜' 5개 팀을 각각 선발한다. 오렌지가든은 예비창업자와 초기 사업모델에 대한 지원이 필요한 팀을, 오렌지팜은 초기 투자 유치와 함께 본격적인 사업 고도화가 필요한 팀을 대상으로 한다.
오렌지가든 선발 팀에게는 6개월간 사무공간과 함께 분야별 전문가 1대1 밀착 코칭, 사업 단계별 고도화를 위한 워크숍 등을 제공한다. 우수 평가를 받은 팀에게는 사업화 지원금과 투자 검토 기회도 부여한다.
[사진=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 |
오렌지팜 선발 팀에게는 12개월간 사무공간을 지원하고 최대 2억원까지 투자를 진행한다. 또한 벤처캐피털(VC) 멘토링,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TIPS)과 연계한 투자 기회도 제공한다.
서상봉 오렌지플래닛 센터장은 "혁신적이고 좋은 사업 아이템을 가진 창업 초기 스타트업을 선발해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전폭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렌지플래닛은 올해 상반기 정기 모집에서 오렌지가든 10개 팀, 오렌지팜 6개 팀을 선발했으며, 이 중 6개 팀은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가 직접 투자했거나 투자를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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