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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 소강상태...광주·영광·장성 등 호우주의보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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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최고 185.5mm 폭우..피해 신고 이어져

[광주·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와 전남 6곳에 내려진 호우주의보가 빗줄기가 약해지면서 해제됐다.

30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 기준으로 광주와 전남 담양, 장성, 함평, 영광, 흑산도에 내려진 호우주의보가 해제됐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폭우로 광주하천 '출입금지' [사진=조은정 기자] 2024.06.30 ej7648@newspim.com

전날부터 누적 강수량은 진도 186.5㎜, 구례 피아골 179.5㎜, 영암 학산 173.0㎜, 장흥 유치 165.0㎜, 광양 157.4㎜, 광주 광산 119.5㎜ 등을 기록했다.

현재 전남 내륙을 중심으로 시간당 10㎜ 내외의 비가 내리고 있으며, 광주와 전남 지역에도 시간당 5㎜ 내외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또한 일부 지역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7월 1일 새벽까지 광주와 전남에 20~60㎜, 많은 곳은 최대 8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호우특보가 내려졌던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는 침수, 가로수 전도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광주시에는 나무 쓰러짐 3건, 토사 유출 1건, 도로 물 고임 8건, 도로 침수 1건, 담장 붕괴 1건 등 총 14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폭우로 침수된 전남지역 논. [사진=조은정 기자] 2024.06.30 ej7648@newspim.com

전남에는 해남군의 한 논 배수로가 막혔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고흥군 두원면의 한 도로에서 나무가 쓰러졌다는 등 총 35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강풍과 풍랑이 몰아치면서 여객선 운항이 통제되고 항공기 운항에도 일부 차질이 발생했다.

전남에서는 전날 총 53개 항로 80척 여객선 중 32개 항로 41척의 운항이 중단됐으며, 강변 주차장 3곳과 산책로 3곳 등에서 출입이 제한되고 있다.

다도해와 월출산, 지리산, 내장산, 무등산 등 국립공원 5곳에 대한 입산도 제한됐다.

호우주의보가 발효되자 광주시와 전남도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근무에 돌입해 예찰 활동 등을 강화하고 있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계곡이나 하천의 상류에 내리는 비로 인해 하류에서도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을 자제해 달라"며 "산사태, 토사 유출, 시설물 붕괴 등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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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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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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