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법무부, 보이스피싱 합수단 출범 후 발생건수 39%↓· 피해금액 42%↓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21년 보이스피싱 3만982건→지난해 1만8902건
불법사금융 기소·구속 인원도 전년 대비 38%↑·107%↑
법무 장관 "경제범죄 엄단 위해 범정부의 역량 집중"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민생범죄'에 대한 강력 대응을 예고했던 정부가 보이스피싱 발생·피해 감소 등 성과를 올렸다. 정부는 법무부와 검찰, 경찰, 금융감독원 등 유관 기관의 협력해 민생범죄에 대한 엄정 대응 기조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법무부는 '보이스피싱 범죄 정부 합동수사단(합수단)' 출범 이후 범죄 발생건수가 출범 전 대비 39%, 피해금액도 42% 감소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2022년 7월 검찰과 경찰·금감원·국세청·관세청 등 전문인력 50여명으로 구성된 합수단을 출범했다.

2021~2023년 보이스피싱 발생 건수 및 피해금액. [제공=법무부]

법무부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범죄는 2021년 발생 건수가 3만982건, 피해 금액은 7744억원에 이르렀으나 합수단 출범 이후 2022년과 지난해까지 꾸준히 감소해, 2022년엔 발생 건수 2만1832건과 피해 금액 5438억원, 지난해에는 발생 건수 1만8902건과 피해 금액 4472억원을 기록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조직에서의 지위, 관여 정도 등 가담유형을 세분화하고, 피해 금액, 범행 기간 등에 따라 대폭 강화된 사건처리 기준을 시행하고 있다"며 "대법원 양형위원회에서 양형기준 강화 관련 논의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양형 강화 의견을 적극 개진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2022년 6월 보이스피싱 범죄를 근절하고자 서울동부지검에 정부 합수단을 설치했다.

아울러 정부는 2022년 7월 이른바 '세 모녀 전세사기 사건'으로 촉발된 전국적인 전세사기 범죄에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하기 위해 '범정부 전세사기 전국 특별단속'을 시행한 결과 지난달까지 전세사기 관련 총 1630명을 기소했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법무부는 전국 60개 청에 전세사기 전담검사 99명, 전담수사관 140명을 지정했으며, 정부는 지난해 11월 전세사기 특별단속 기간을 무기한 연장하기도 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전세사기에 대해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하고, 적극적으로 양형자료를 제출하는 등 엄정하게 대응해 법정 최고형과 중형이 선고되고 있다"며 "또 대규모 전세사기와 같이 피해자가 다수인 재산범죄가 오히려 가볍게 처벌되는 모순이 해소될 수 있도록 관련 법령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2024.06.28 hyun9@newspim.com

아울러 법무부는 불법사금융 범죄 근절에도 집중하고 있다. 불법사금융 범죄는 과도한 원리금 변제 요구로 주된 이용자인 서민·취약 계층에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가할 뿐만 아니라, 성착취·스토킹 등 악질적인 추심방법을 동원하기 때문에 대표적 민생 침해 범죄에 해당한다는 것이 법무부의 판단이다.

이에 법무부는 2022년 8월부터 '불법사금융 척결 범정부 태스크포스(TF)'에 참여하고 있으며, 대검찰청도 이 TF에 참여해 처벌 강화를 위한 방안 등을 추진하고 있다.

검찰은 불법 채권추심과 관련해 악질적인 불법추심 행위자에 대해선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하고, 공판 단계에선 범행 수법·피해 정도 등 양형 자료를 적극 현출해 중형 선고를 관철하는 등 엄정 대응하고 있다.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불법사금융 범죄 관련 기소 인원은 전년 대비 약 38%, 구속 인원은 약 107%로 대폭 증가했으며, 또 올해 1분기 기소 인원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7%, 구속 인원은 약 225% 증가하는 등 기소·구속률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서민과 소상공인을 울리는 경제범죄를 엄단하기 위해 범정부의 역량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며 "유관기관과 한 팀으로 국민에게 직접적 피해를 주는 범죄를 엄단하고, 피해자 지원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보이스피싱 조직의 내부제보자(사법협조자)에게 형벌감면 제도를 도입해 총책 검거를 용이하게 하고, 국외도피나 소재불명 등으로 기소나 유죄판결을 할 수 없는 경우에도 범죄수익을 환수해 피해자에게 환부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hyun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與, 전대 앞두고 '신천지 개입설' 파장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김민석 당대표 후보가 경쟁 주자인 정청래 후보를 향해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을 제기하며 핵심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 후보는 "무관용 원칙으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면서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고, 또 다른 당권주자인 송 후보도 참전을 예고했다.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지난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4대 혁신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 김민석 "반명·분열·신천지 연합 깨는 것이 이번 전당대회 본질" 김 후보는 2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당대표 후보 초청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신천지 의혹과 관련해 "반명(반이재명), 분열주의, 신천지의 비밀 3자연합을 깨는 것이 이번 전대의 본질"이라며 신천지 개입설을 제기했다. 이어 그는 "신천지와 관련해서는 차근차근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신천지 특검이 진행이 안 된 점 같은 것들을 하나하나 짚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신천지의 정치개입에 대해서 엄격한 비판을 하고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다른 후보들도 이에 대해 엄격한 비판을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 DB] ◆ 정청래 "저와 전혀 관련 없는 문제...무관용 원칙으로 법적 조치하겠다"  이에 정 후보는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즉각 반발했다. 정 후보도 같은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나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에 대해 "저하고는 전혀 관련 없는 문제"라며 "이런 가짜뉴스, 허위조작 정보로 이미지를 씌우는 게 있다면 무관용의 원칙으로 법적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튜브에서 그런 가짜 조작뉴스를 흘리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미 법적 조치를 취한 게 있다. 앞으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가장 강력한 법적조치를 취하겠다. 정보통신망법에 의해서 엄벌에 처하게 돼 있다"고 했다. 정 후보는 이날 오후 본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 부분은 제가 절대로 용서하지 않고 그냥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며 "마치 저하고 관련이 있는 것처럼 연기를 피우는데, 이것은 걸리면 족족 다 법적인 조치를 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오찬 회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송영길 페이스북] ◆ 송영길 "홍준표와 오찬...이만희 교주와 洪 직접 만나 나눈 충격적 이야기 들어" 송영길 당대표 후보도 이날 신천지 문제를 언급하며 당내 파장을 예고했다.  송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오찬 회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21년 국힘 대선경선에서 신천지 개입이 없었다면 윤석열이 아닌 홍준표가 대선 후보가 되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을 나누었다"고 적었다.  이어 "대선 후 이만희 (신천지) 교주와 홍준표 선배가 직접 만나 나눈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몇 가지 크로스체크를 한 후 방송에서 이야기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seo00@newspim.com 2026-07-21 17:03
사진
'여론조사 대납' 오세훈 오늘 1심 선고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헌정사 첫 5선에 성공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1심 선고를 앞두고 중대한 기로에 섰다. 2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이날 오후 오 시장과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업가 김한정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사건에 대한 1심 선고를 내린다. 재판부는 오 시장의 선고 공판을 녹화 중계할 예정이다. 법원 자체 장비로 영상을 촬영했다가 선고 후 공개하는 방식이다. 오세훈 서울시장 [사진=뉴스핌DB]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전 명태균 씨에게 여론조사 결과를 10차례 받아 후원자였던 김 씨에게 3300만원 상당의 비용을 대신 내게 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재판에 넘겨졌다. 이 사건을 기소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달 17일 오 시장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추징금 3300만원을 구형했다. 강 전 부시장과 김 씨에게는 각 징역 1년을 구형했다. 오 시장이 특검의 구형대로 형이 확정될 경우 시장직을 박탈당한다.  선출직 공직자의 경우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에서 벌금 100만원 이상(집행유예 포함) 형을 확정받을 경우 5년간 공무담임 등의 제한 규정에 따라 취임하거나 임용될 수 없다. 선고에 앞서 취임하거나 임용된 자는 퇴직해야 한다. 특검 측은 결심공판에서 "객관적 증거들에 의하면 정치자금법 위반이 명백히 입증된다"며 "(오 시장은) 이 건 범행으로 인한 이익의 최종적 귀속주체임에도 불구하고 범행을 부인하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오 시장은 정황증거와 간접증거는 있지만 녹취와 같은 직접증거는 없다고 반박했다. 또 명 씨를 만난 적은 있지만, 명 씨가 선거 전략을 담당할 만큼 전문성을 갖췄다고 보지 않아 여론조사를 의뢰하거나 비용 대납을 요청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선고를 앞둔 지난 20일 오 시장은 특검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법치주의를 흔드는 정략적인 장외 언론플레이를 즉각 중단하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다만 오 시장이 이날 1심에서 100만원 이상 벌금형을 선고받는다고 해도 형 확정 전이므로 곧바로 시장직이 박탈되지 않는다. 특검법의 신속 재판 규정(1심은 기소일로부터 6개월, 2·3심은 전심 선고일로부터 3개월)에 따라서 항소와 상고가 이어질 경우 늦어도 내년 1월 전후에는 대법원의 최종 판단이 이뤄질 전망이다. 100wins@newspim.com 2026-07-22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