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전주시가 대학교 인근 등 청년들의 수요가 많고 교통이 편리한 지역을 중심으로 청년매입임대주택 36호를 추가 공급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청년매입임대주택 사업은 정부 주택도시기금의 지원을 받아 다가구주택과 다세대주택, 주거용 오피스텔 등을 매입 후 리모델링한 뒤 무주택 청년 가구에 시중의 50% 이하 가격으로 임대해준다.
청년매입임대주택[사진=전주시]2024.06.28 gojongwin@newspim.com |
이를 위해 시는 국민주택규모(전용면적 85㎡) 이하, 사용승인 이후 15년 미만 주택을 대상으로 매입신청 접수 및 현장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매입 신청 접수는 매입 목표 물량이 확보할 때까지 진행되며, 정비구역이나 택지개발예정지구 등 개발예정지역 내 주택은 매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매도를 희망하는 주택 소유자는 전주시 누리집(www.jeonju.go.kr)에서 내려받은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전주시청 건축과로 신청하면 된다.
앞서 시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7개동 82호를 매입 후 청년들에게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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