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정 협의체 총회·정책토론회 개최
20만 6026명 서명부 공모서 제출 예정
[남양주=뉴스핌] 한종화 기자 =남양주시가 경기도가 공모하고 있는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후보지 선정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남양주시 청사 전경. [사진=남양주시] 2024.06.28 hanjh6026@newspim.com |
28일 남양주시는 지난 26일 시청 여유당에서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후보지 선정을 위한 민·관·정 협의체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남양주시 이·통장연합회, 주민자치협의회 등 사회단체와 지역 커뮤니티 등 민간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시장이 단장을 맡은 TF 단의 공공의료원 유치 활동 경과보고를 청취했다.
이어 지난 3월 착수했던 공공의료원 유치 타당성 용역 최종보고서 내용을 집중 분석한 결과 △응급사망자 감소(연간 약 268억 원) △이동시간 절감(연간 약 6억3000만원) △교통비 절감(연간 약 3억2000만원) 등의 경제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또 지난달 7일 민·관·정 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하고 시작한 범시민 서명운동 전개 결과 모두 20만 6026명이 동참한 것으로 집계했다. 시는 다음달중 서명부를 공모서와 함께 제출할 예정이다
주광덕 시장은 "경기도의료원 유치 타당성 용역으로 분석된 바와 같이 객관적인 지표와 데이터가 증명하는 공공의료원 건립 최적지는 바로 남양주시"라며 "남양주시의 우수한 입지여건과 배후수요는 지역 공공의료원의 만성적인 적자 문제를 해결하는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날 협의체 총회 후 시청 다산홀에서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유치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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