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갤럭시 폴더블폰 언팩 예고에 이통3사 경쟁도 '후끈'

기사입력 : 2024년06월27일 16:03

최종수정 : 2024년06월27일 16:03

내달 10일 출시되는 갤럭시 폴더블폰 신형
이통 3사, 사전알림 신청 이벤트 페이지 통해 고객 유치전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삼성전자가 내달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폴더블폰 언팩을 개최한다고 밝히면서 이동통신사 3사의 고객 유치전도 달아오르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달 10일 오후 3시(한국시간 10일 오후 10시) 프랑스 파리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24'를 개최한다.

[사진= SK텔레콤]

이번 언팩에서는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신제품이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구체적으로 갤럭시Z플립6, 갤럭시 Z폴드6에다가 갤럭시 워치7, 갤럭시 링 등이다.

갤럭시 Z플립6와 갤럭시 Z폴드6는 삼성전자의 하반기 글로벌 및 국내 판매량을 좌우할 수 있는 주요 모델이다.

특히 올해 1분기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에서 중국 화웨이가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면서 갤럭시 Z플립6의 역할이 더욱 커진 상황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시리즈를 통해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을 출시했다"며 "갤럭시 폴더블폰에서도 이러한 AI 등 기능에 관심이 높아질 것이다. 신형 스마트폰의 출시로 폴더블폰 시장에서도 삼성전자의 점유율 회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통사 입장에서도 신형 단말기의 출시는 성장세가 주춤한 5G 통신 가입자수를 늘릴 수 있는 기회다. 5G 가입자수가 정체돼 있는 상황에서 갤럭시S 시리즈나 갤럭시Z 시리즈와 같은 신형 스마트폰의 출시는 5G 가입자수 증가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갤럭시Z 시리즈는 갤럭시S와 마찬가지로 프리미엄 단말기인 만큼 가입자당 평균 매출(ARPU)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

[사진= KT]

이에 이통 3사는 사전알람 서비스 등 각종 혜택을 앞세워 사전예약 고객 유치에 나섰다.

SK텔레콤은 'T다이렉트샵'에 사전예약 페이지를 오픈하고 사전예약 알림 신청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5일부터 갤럭시 폴더블폰 신제품이 공개되는 내달 10일까지 사전예약 알림을 신청한 고객에게 티다문구점 쿠폰 5000원(추첨) 또는 네이버페이 포인트 1000원(선착순)을 지급한다.

여기에 갤럭시 폴더블폰 출시에 맞춰 ▲삼성 액세서리 최대 50% 할인 ▲주요 카드사 최대 24개월 무이자 할부 ▲무약정 다이렉트 요금제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KT도 갤럭시Z 플립6·폴드6의 사전예약 페이지를 열어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KT는 이벤트로 ▲갤럭시 워치7 또는 갤럭시 워치6 무료 증정 ▲갤럭시 탭A9+ 무료 증정 ▲기기값 추가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자급제폰 사용자들을 겨냥해 자급제보다 더 많은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사전알림 신청 시 자급제폰을 사용하는 경우보다 최대 20만원의 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7만원 바로 할인, 최대 24개월 무이자 할부+5% 캐시백 등의 혜택을 제공하며 경품으로 호텔숙박권, 대한항공 마일리지 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LG유플러스는 네이버 웹툰 '화산귀환'과의 콜라보레이션 한정판 에디션도 준비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제 막 사전알림 신청 이벤트를 시작했다. 이벤트 초반이며 사전예약과 판매는 내달 시작된다"고 전했다.

[사진= LG유플러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문자 논란'에도 '어대한' 기류…국힘 지지층 63.4% 한동훈 지지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민의힘 차기 당권주자 여론조사 결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8.2%로 1위에 올랐다. 국민의힘 지지층으로 한정지으면 63.4%까지 오르는 등 '어대한(어차피 대표는 한동훈)' 기류를 이어가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뉴스통신사 뉴스핌의 의뢰로 지난 8~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적합도를 물은 결과 한 전 위원장은 38.2%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 조사 대비 2.4%포인트(p) 오른 수치다. 원희룡 전 장관은 10.1%→11.7%로 2위에 올랐다. 뒤이어 나경원 의원(11.0%→8.9%), 윤상현 의원(6.7%→7.2%) 순이다. 없음은 24.9%→28.7%, 잘모름은 3.3%→5.5%다. 연령대별로 보면 한 전 위원장이 만18세~29세(34.7%), 30대(28.3%), 40대(37.6%), 50대(32.7%), 60대(47.7%), 70대 이상(48.8%) 등 전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34.9%), 경기/인천(40.3%), 대전/충청/세종(38.9%), 강원/제주(39.7%), 부산/울산/경남(39.9%), 대구/경북(45.8%), 광주/전남/전북(26.0%) 등 모든 지역에서 한 전 위원장이 우세하다. 국민의힘 지지층으로 범위를 좁히면 한 전 위원장의 지지율은 63.4%까지 올랐다. 뒤이어 원 전 장관 15.5%, 나 의원 10.7%, 윤 의원 2.2% 순이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1월 한 전 위원장에게 보낸 사과 문자에 대해 한 전 위원장이 문자를 '읽씹(읽고 씹음)'했다는 논란이 일자 원 전 장관과 나 의원 등이 일제히 이 문제를 계기로 총공세에 나섰다"며 "한 전 위원장의 지지율은 지난 조사 대비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소폭 하락했으나 전체 국민 여론조사에서는 소폭 상승해 '어대한'지형이 계속 이어져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3.0%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llpass@newspim.com 2024-07-11 06:00
사진
나토 공동성명 "北, 대러 무기 수출 규탄...양국 관계 심화 큰 우려"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과 정상회의에 참석한 비회원국 정상들이 10일(현지시간) 공동성명에서 북한과 러시아 군사 협력 강화에 큰 우려를 표명했다. 나토 창설 75주년을 기념해 전날부터 미국 워싱턴DC에서 회의 중인 나토 정상들과 초청된 비회원국 정상들은 이날 채택한 공동성명 '워싱턴 선언문'에서 "우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여러 결의를 위반하는 북한의 (대러) 포탄과 탄도미사일 수출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북한과 러시아 간의 관계가 깊어지고 있는 것을 심히 우려하며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단체 기념촬영 하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또한 이들은 북한과 이란이 탄약과 무인기(UAV) 등 직접적인 군사적 지원을 통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침략 전쟁을 부추기고 있다면서 "이는 유럽·대서양 안보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고 전 세계 비확산 체제를 약화한다"고 지적했다. 나토 회의 참석 정상들은 중국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 지속을 가능케 하는 결정적인 조력자(decisive enabler)로 지목, 중국에 러시아가 방위산업에 쓸 수 있는 무기 부품, 장비, 원자재 등 이중용도 물품을 포함한 모든 물질·정치적 지원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중국은 "유럽·대서양 안보에 지속적으로 구조적 도전(systemic challenge)이 되고 있다"며 중국에 사이버 공간과 우주 역량 개발과 활동 면에서 책임 있는 행동을 촉구했다. 1949년 대러 견제 서방 안보협의체로 출범한 나토는 2021년 정상회의 공동성명에서 중국을 새로운 구조적 도전으로 규정한 바 있다.  특히 중국은 핵탄두 등 핵무기를 빠르게 증대하고 있다며 핵무기 위험 감축을 위한 대화에 참여하고 투명하게 관련 정보를 공개해 줄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공동성명에는 나토 회원국 정상들이 오는 11일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아시아·태평양 파트너 4개국(AP4), 유럽연합(EU) 정상들과 "공통의 안보 도전과 협력 분야"를 논의한다면서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진행되는 일들은 유럽·대서양 안보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기에 인태 지역은 나토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나토 정상회의 공동성명에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장기 안보 지원 약속'이란 부제의 별도 성명이 담겼다. 나토는 "우크라이나는 장기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우크라이나가 오늘날 러시아의 침략을 물리치고 미래에 이를 억제할 수 있는 군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 안에 최소 400억 유로(약 60조 원)의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선언했다. 또 우크라이나가 원한 나토 가입과 관련해 "우크라이나의 미래는 나토"라며 우크라이나가 지난 빌뉴스 정상회의 이래 나토 가입 조건 충족을 위한 진전을 이뤘고 "우리는 계속해서 우크라이나의 완전한 통합이란 불가역적인 길을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wonjc6@newspim.com 2024-07-11 09:0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