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KT&G는 지난 25일 잎담배 농가에 약 4.2억 원의 복지증진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지원금은 건강검진 비용, 자녀장학금, 배풍열 연료저감장치 구입에 사용된다. 2013년부터 누적 42억여 원의 지원금이 제공됐으며 1만5212명의 경작인이 수혜를 받았다.

잎담배 농가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잎담배 경작은 기계화가 어려워 노동 강도가 높고 건강관리에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
배풍열 연료저감장치는 잎담배 건조 시 연료를 절감하고 탄소배출을 줄이는 설비다.
KT&G는 2022년부터 해당 장치를 214대 제공했다. 또한 국산 잎담배 전량 구매와 임직원 봉사 파견을 통해 농가 보호에 동참하고 있다.
김정호 KT&G SCM본부장은 "농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농가 복지증진 지원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잎담배 농가들의 건강과 경제 여건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