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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주 DNA' 정의선 회장, 세계 빅3 질주 비결 '밥상머리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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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정주영 창업주 '밥상머리 교육' 받으며 혁신·도전 정신 체화
기아차 디자인 경영·제네시스 성공시키며 글로벌 '빅3' 메이커 도약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재계에서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질주' 배경을 궁금해하는 목소리가 늘고 있다. 재계 1, 2위인 삼성과 SK그룹이 각각 위기론 속 전방위 사업구조 재편에 나섰기 때문이다. 반면 재계 3위 현대차그룹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며 세계 3위 자동차 메이커로 급부상했다. 현대차는 현재 전기차와 수소차 등 미래친환경차는 물론 도심항공 모빌리티(UAM) 등 세계적 모빌리티그룹으로 도약을 준비중이다.

글로벌 질주 배경중 하나로 정의선 회장의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정신, 이른바 '창업주 유전자(DNA)'를 배경으로 꼽는 의견도 많다. 정 회장은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의 장손이다. 정 회장은 어릴적부터 이른바 '밥상머리' 교육을 체화했고 그것이 오늘날 현대차그룹을 글로벌 3위 자동차 회사로 도약시킨 밑바탕이 됐다는 분석이 그것이다.

◆ 고 정주영 창업주 '밥상머리' 교육 받으며 혁신·도전 정신 체화

26일 재계에 따르면,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자의 자녀 교육 원칙 중 하나는 '밥상머리 교육'이었다. 정 창업자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하사한 '일근천하무난사(一勤天下無難事 : 한결같이 부지런하면 천하에 어려움이 없는 법이다)'라고 쓰인 족자를 집안에 걸어놓고, 가훈으로 삼았다고 한다.

"자네, 해봤어?"로 유명한 정주영 창업주는 전세계를 무대로 뛰어 다녀 자녀 교육에 따로 시간을 낼 수가 없었다. 새벽 4시에 일어나 5시에 서울 종로구 청운동 자택에서 가족들과 모여 앉아 아침 식사를 하며 '밥상머리 교육'을 했다고 전해진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사진=현대차]

정의선 회장이 평소 겸손하고 예의가 매우 바르다는 평가를 받으며 다른 재계 3~4세와 달리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적이 없었던 것도 이같은 '밥상머리 교육' 덕분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어릴 적부터 할아버지, 아버지인 정몽구 명예회장 등 어른들과 아침 식사를 하며 다른 사람과 소통하고 배려하는 마음, 남의 말을 경청하고 자신을 낮추는 기본 예절을 배웠다는 것이다.

정 회장도 스스로 "고등학교 시절 3년 정도 할아버지와 함께 살았는데 매일 아침 5시 30분에 할아버지께서 기상하는 시간에 맞춰 아침식사를 하며 시류를 읽는 눈이나 겸손한 태도 등을 배웠다"고 회고한 바 있다.

정 회장은 평소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아버지 정몽구 명예회장을 꼽는다. 정 회장은 지난 2018년 수석 부회장에 오른 뒤에도 서울 양재동 본사 사옥 1층 정문과 로비를 통해 출근하지 않았는데, "1층은 아버지가 다니는 길"이라는 생각으로 자신은 지하 주차장 통로를 이용했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재계 한 관계자는 "고 정주영 회장이 주위 사람들에게 좀 심하지 않느냐는 충고를 들을 정도로 자녀 교육에 엄격했다고 들었다"며 "정의선 회장의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정신도 그런 할아버지, 창업주로부터 물려받은 것 아니겠냐"고 말했다.

◆ 기아차 디자인 경영·제네시스 성공시키며 글로벌 '빅3' 메이커 도약

아버지 정몽구 명예회장은 정 회장의 경영능력을 혹독히 검증했다. 정 회장을 지난 2005년 적자에 허덕이던 기아차 사장으로 보낸 일이 대표적이다. 정 회장은 당시 피터 슈라이어 아우디 수석 디자이너를 직접 영입하며, 기아차를 '디자인 경영'으로 보란듯이 살려냈다.

2009년 현대차 부회장을 맡아 글로벌 금융위기를 이겨내고 2010년 최초로 당시 현대·기아차 세계 5위를 달성했다. 2015년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를 출범해 안착시켰고, 2020년 현대차그룹 회장직에 올랐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 1월 3일 경기 광명시 기아 오토랜드 광명 2공장에서 열린 2024년 현대자동차그룹 신년회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DB]

지난 2022년 처음 글로벌 완성차 판매량 '톱3'에 올랐던 현대차는 지난해까지 2년 연속 3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해 영업이익률(10.2%)의 경우 전기차 라이벌 테슬라(9.2%)마저 제쳤다.

김필수 대림대 미래자동차학부 교수는 "국내 대기업은 특히 총수가 어떤 결정을 하느냐에 따라 그룹의 흥망성쇠가 결정될 정도로 중요한데 정의선 회장의 경우 미래 융합형 모빌리티 시장을 보는 안목이 빠르고 탁월하다"며 "점점 융합형 안목의 총수가 중요한 시대에 미래는 전기차와 수소차, UAM으로 간다는 인식과 대처가 다른 총수들보다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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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은, 女공기권총 10m 금메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사격의 에이스 추가은(임실군청)이 눈부신 총성을 울리며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에 일곱 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한국 사격이 거둔 첫 번째 금메달이다. 세계랭킹 23위 추가은은 일본 도요타시 아이치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246.3점을 쏴 셴이야오(중국)를 무려 5.0점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추가은은 고니시 유카리가 2017년 세운 결선 아시아 기록(245.3점)과 팔락(인도)이 항저우 대회에서 세운 아시안게임 기록(242.1점)을 모두 갈아치우는 기력을 발휘했다. 조라나 아루노비치가 세운 세계기록(246.9점)에도 불과 0.6점 모자란 엄청난 기록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앞서 열린 본선에서도 추가은의 활약은 빛났다. 추가은은 582점(엑스텐 19개)을 기록해 종전 아시안게임 본선 기록을 1점 경신하며 전체 1위로 결선에 올랐다. 김보미(부산시청), 오예진(IBK기업은행)과 함께 나선 단체전에서도 1,730점을 합작해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이 이 종목 단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6년 만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다만 김보미와 오예진은 각각 574점(엑스텐 22개, 20개)으로 10위와 12위를 기록해 8위까지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아쉽게 놓쳤다. 두 선수 모두 8위와 1점 차에 불과해 아쉬움을 삼켰다. 홀로 결선 무대에 선 추가은은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결선 첫 번째 스테이지 첫 발을 10.1점으로 기분 좋게 출발한 그는 네 발을 모두 10점대 언저리에 맞추며 51.8점으로 단숨에 선두에 올랐다. 두 번째 시리즈 초반 주춤하기도 했으나 10.3점으로 마무리하며 청연칭, 셴이야오, 장란신 등을 제치고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본격적으로 한 명씩 탈락하는 엘리미네이션 스테이지에 접어들면서 추가은의 독주가 시작됐다. 10.1점과 10.7점을 연달아 꽂아 넣은 뒤, 두 번째 시리즈에서는 10.8점과 10.7점에 적중하며 143.9점을 기록해 2위 셴이야오와의 격차를 벌렸다. 세 번째 시리즈가 끝난 뒤 격차는 더욱 벌어졌고, 다른 선수들이 실수를 연발하는 사이 추가은은 더욱 달아났다. 셴이야오에 4.1점 앞선 상황에서 맞이한 마지막 시리즈에서도 10.6점과 9.8점에 적중하며 완벽하게 우승을 확정 지었다. psoq1337@newspim.com 2026-09-2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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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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