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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주 경기도의원 "도 사업 추진 탁상행정 아닌 현실성 반영해야"

기사입력 : 2024년06월24일 10:06

최종수정 : 2024년06월24일 10:06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영주 의원이 지난 21일 제375회 정례회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3회계연도 경기도 결산 심사'에서 기획재정위원회 및 경제노동위원회 소관부서를 대상으로 '접경지역 빈집정비 사업'과 '베트남 전쟁 피해자 지원 사업'의 현실적인 개선을 촉구했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영주 의원이 지난 21일 제375회 정례회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3회계연도 경기도 결산 심사'에서 기획재정위원회 및 경제노동위원회 소관부서를 대상으로 '접경지역 빈집정비 사업'과 '베트남 전쟁 피해자 지원 사업'의 현실적인 개선을 촉구했다. [사진=경기도의회]

이영주 의원은 "'접경지역 빈집정비 사업'은 접경지역 시·군의 방치된 빈집을 정비하는 것으로, 현재 접경지역인 파주, 김포, 양주, 포천, 연천 5곳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으나 각 시·군별 예산집행률이 천차만별이다"고 지적하며 "시·군별 예산의 집행률이 다른 원인 중 하나가 지원금액이 다른 것도 있다"며 도차원 통일된 지원금액 기준의 마련을 촉구했다.

이어 "지원되는 금액이 200만 원에서 많게는 1000만원이 지원되는 것으로 확인하였는데, 실제 빈집을 정비하는데 소요되는 금액을 고려한다면 턱없이 낮은 금액이다"라며 "접경지역 빈집정비 사업이 상대적으로 재정자립도가 낮은 경기북부지역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는 만큼 현실적인 수준으로 지원금을 상향하고, 도차원 전액지원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개선해줄 것"을 강조했다.

이에 윤성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통일된 지원금액을 마련하는 것에 대해서 충분히 공감하고 있으며, 적절한 기준을 마련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고 답했다.

다음으로 이영주 의원은 '베트남 전쟁 피해자 지원 사업'의 예산 2억 원의 미집행을 지적하며 "해당 사업의 취지는 적극 공감하나, 지원대상에 대한 명확한 조사 없이 사업이 추진됨으로써 예산이 미집행된 것으로 보인다"고 경기도의 탁상행정을 질타했다.

이어 "베트남에서 우리나라에서 일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설명하면서 "당초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에 정착하고자 하는 베트남 주민들이 불법적 일자리 알선 등으로 피해를 받지 않도록 영상, 어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오히려 효과적일 것으로 생각한다"며 사업 방향에 대한 개선을 주문했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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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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