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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 '10대 돌풍' 김영원-하샤시 4강 동행... 24일 결승행 격돌

기사입력 : 2024년06월23일 17:48

최종수정 : 2024년06월25일 06:05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16세 PBA 최연소' 김영원과 '18세 튀르키예 신성' 부라크 하샤시가 함께 4강에 올랐다. 10대 돌풍을 일으킨 둘은 24일 준결승에서 격돌한다.

김영원은 23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리금융캐피탈 PBA 챔피언십 8강에서 조재호를 물리치고 올라온 황득희(에스와이)에 세트스코어 3-2(4-15, 15-3, 7-15, 15-8, 11-9) 역전승을 거뒀다.

김영원. [사진 = PBA]

2007년생 김영원은 앞서 128강부터 강호들을 연파하며 올라왔다. 응우옌득아인찌엔(베트남,크라운해태), 이상용,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 하나카드)를 차례로 제압했다. 16강전에서 김영섭을 잡고 이날 8강에서 '부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황득희까지 물리쳤다.

김영원은 막판 5세트에서 8이닝만에 11-9로 경기를 끝내며 또 한번 자신의 프로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PBA 데뷔 6일차인 하샤시는 앞서 벌어진 8강전에서 PBA 데뷔 6년차 이승진을 세트스코어 3-1(15-11, 5-15, 15-8, 15-2)로 제쳤다.

부라크 하샤시. [사진 = PBA]

하샤시는 세트스코어 2-1로 앞선 4세트에서 이승진이 초구를 놓치자 첫 이닝에서 8점의 하이런을 기록하며 기선을 잡았다. 2이닝에서도 4득점을 보태 2이닝 만에 12-0으로 앞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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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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