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조국혁신당, 7월 전당대회 개최 "민주당 선의에만 기댈 수 없어...자강할 것"

기사입력 : 2024년06월23일 13:37

최종수정 : 2024년06월23일 17:11

7월 2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
당대표 1인, 최고위원 2인 선출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조국혁신당이 다음 달 20일 제1차 전국당원대회를 개최하고 새 당대표와 최고위원 2인을 선출한다. 지난 3월 창당대회 이후 140일 만이다.

황현선 혁신당 전국당원대회준비위원장은 23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당원대회의 가장 큰 의미는 저희 스스로 자강하겠다는 것"이라며 "6월 임시국회를 보면서 든 생각이 민주당의 선의에만 기대하기엔 현실이 너무 녹록지 않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황현선 조국혁신당 전국당원대회준비위원장. [사진=뉴스핌DB]

황 위원장은 "조국 대표 재판 문제가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지만 (당대표 궐위시) 수석 최고위원이 누가 될 것인가가 이번 전당대회의 큰 쟁점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조 대표는 '자녀 입시 비리' 의혹으로 2심에서 실형을 받은 상태다. 대법원에서 금고 이상 형이 나오면 의원직이 박탈될 수도 있다.

혁신당은 단일성 집단지도 체제로 최고위원과 당대표를 분리해 선출한다. 이에 따라 당대표 궐위시 최고위원 다득표자가 당대표 권한대행을 맡게 된다. 최고위원회는 당무 집행에 관한 최고결정기관으로 당대표와 원내대표, 선출직 최고위원2인, 지명직 최고위원1인으로 구성된다.

황 위원장은 "당을 안정적 체제로 끌고가기 위함"이라며 "비상상황까지 대비한 당헌"이라고 부연했다.

전당대회는 7월 20일 오후 2시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선거권은 5000원 이상 당비를 납부하는 혁신당 주권당원들에게 주어진다. 혁신당 당원은 지난 22일 기준 약 5만2000명이다.

후보자 등록일은 7월 3~4일 이틀간 진행된다. 당대표 기탁금은 5000만원, 최고위원은 2000만원이다. 선거운동 기간은 같은 달 7~17일로 11일 간 이뤄진다. 그 사이 온라인 토론회 2회, 권역별(대구·부산·광주·대전) 순회 간담회 4회가 예정돼 있다.

본투표는 7월 18~20일까지 당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투표로 진행된다.

혁신당은 8월 중 조직강화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인재영입 시즌2'를 준비한다. 2026년 지방선거를 대비하기 위함이다.

황 위원장은 "보궐선거에서 후보를 내겠다는 기조는 변함이 없고 후보 단일화는 호남에선 굳이 필요가 없다"며 "좋은 후보를 찾는 과정이 중요하다. 전당대회가 끝나고 나면 좋은 후보를 발굴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한 당헌·당규 개정을 통해 '추첨대의원제'를 도입한다. 전체 대의원 50% 이상을 추첨대의원으로 선출해 당원의 당무 참여를 제도화한다는 계획이다. 혁신당은 "민주주의 원형인 '아테네 민주주의'와 '미국 배심원 재판'에서 착안한 것"이라며 "주요 정당들이 대의원을 사실상 지역위원장이 임명했으나 혁신당은 주권당원 누구나 대의원으로 활동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heyj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