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감 프리미엄 브랜드 육성 지원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이 단감 전문 수출단지 조성을 위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박정운 농업기술센터소장과 홍성식 배연구센터장, 김홍수 선도 농가 등이 참석해 고흥군 단감 전문 수출단지 조성과 프리미엄 브랜드 육성을 협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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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감 전문수출단지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고흥군] 2024.06.19 ojg2340@newspim.com |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육성 신품종 단감 '감풍', '봉황'에 대해 재배 기술 및 최신 시험정보 등을 지원하고 고흥군은 신품종 단감 생산단지 조성과 연중 현장 컨설팅 지원을 전담하게 돼 단감 수출의 시발점을 마련하게 됐다.
협약에 앞서 고흥군은 지난달 단감 '감풍', '봉황'의 통상실시권을 국립원예특작과학원으로부터 획득해 향후 7년간 해당 품종을 생산하고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돼 국내 육성 신품종의 농가 보급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게 됐다.
고흥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향후 고품질 단감 생산과 재배면적 확대를 통해 단감이 고흥의 새로운 수출 품목으로 자리매김해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