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가람환경기술과 함께 한국환경공단에서 진행한 'ICT능동형 하수악취 저감장치를 활용한 생활환경 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삼척시청. 2020.09.08 onemoregive@newspim.com |
18일 시에 따르면 한국환경공단은 기술 수요기관과 녹색 혁신기술 보유 기업간 매칭으로 녹색기술의 개발·보급 촉진 및 기업의 환경경영을 지원하고자 '2024년 상생협력 실증 프로그램' 공모를 진행했으며 삼척시와 가람환경기술㈜이 최종 선정됐다.
사업 선정에 따라 삼척시는 총 사업이 14억 2800여만원(정부지원금 70%, 설비공급기업 30%)을 들여 시가지 구간 23개소에 환경신기술 제466호 인증기술인 '비정형 형태의 다공성 구리망간 산화물이 첨가된 복합흡착제를 이용한 악취처리기술'을 적용한 장치를 오는 11월까지 설치한다.
전인표 하수도사업소장은 "이 사업을 통해 도심지 악취 발생이 저감되면 삼척 시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이 개선될 것"이라며 "삼척시 별도의 예산 투입없이 하수관로의 악취를 줄일 수 있게 되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