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지난 17일 근덕면 청소년 해양교육원 유치를 위한 '삼척청소년해양교육원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18일 시에 따르면 청소년해양교육원은 청소년이 해양 글로벌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해와 경험을 제공하는 기관이다.
삼척해양교육원 조사용역 중간보고회.[사진=삼척시청] 2024.06.18 onemoregive@newspim.com |
이날 중간보고회는 해양교육원이 들어설 근덕면 일원에 대한 입지적 특성과 관광환경 분석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으며, 국내외 유사사례, 이해관계자 및 전문가의 자문 의견에 대한 검토 및 분석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삼척시는 삼척청소년해양교육원의 기본방향과 컨셉은 동해안 대표 해양레저 문화를 배우고 경험하고 즐기며 이사부 장군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정신을 기반으로 할 것이라고 이날 밝혔다.
김신 전략사업과장은 "삼척시 근덕면 일원은 교통, 관광, 해양생태, 지역입지 등 어느 방면으로 보나 청소년해양교육원이 위치할 최적지"라며 "이번 중간보고회를 거쳐 더 구체화 된 추진 방안 등을 마련하여 관계 부처 등과 사전협의하는 등 해양교육원을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실내·외 해양 교육·훈련시설과 해양레저체험시설, 놀이·여가시설, 숙박·편의시설을 갖춘 지역 랜드마크 형태의 복합시설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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