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실시설계 등 제반 행정절차 완료 후 착공키로
[구리=뉴스핌] 한종화 기자 =구리시가 오는 2027년까지 완전 마무리 지을 예정인 북부간선도로 인창동구간 방음터널 시공 및 유지관리 등을 담은 밑그림이 나온다.
북부간선도로 인창동구간 방음터널 설치구간 위치도. [사진=구리시] 2024.06.16 hanjh6026@newspim.com |
16일 시는 북부간선도로 구리IC에서 동구중학교 앞을 거쳐 인창IC에 이르는 인창동 구간 방음터널 설치를 위한 실시 설계를 용역 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올해 말까지 실시설계 실시 등 제반 행정차를 마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시는 오는 2027년 말까지 1천 171억원(국비 66억 원,도비 19억 원,시비 46억 원,LH공사 분담금 1천 39억원)을 들여 북부간선도로 인창동 1.63㎞구간의 방음터널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동구중학교앞 콘크리트구간 240m 구간의 상부 공간을 활용해 상부연결도로 개설과 공원 조성 등 동서간의 단절을 최소화하는 등 유기적 연결을 통해 효율적인 도시 기능이 이루어지도록 시행할 계획이다.
시는 당초 북부간선도로 인창동 구간을 완전 지하화하는 지하차도 개설을 추진했으나 해당 구간내 각종 통신케이블 설치, 상하수도 관로 매설, 지하철 통행 등에 따라 방음터널로 설치로 계획을 변경했다.
시의회 신동화-양경애 의원 등은 그동안 상습적인 병목현상 발생에 따른 주민들의 고통을 호소하며 공사착공 등을 서들러 줄 것을 촉구했다.
시 관계자는 "설계감리,공사업체 선정 등 가능한 한 빠리 제반 행정절차를 마치도록 하겠다"면서 "인창동 구간의 도시 단절을 막고 경관 등 정주 환경 개선을 위한 최선의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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