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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하남점에 부산 3대 빵집 '겐츠 베이커리' 입점

기사입력 : 2024년06월16일 06:00

최종수정 : 2024년06월16일 06:00

일반 디저트매장 20배 크기의 대형 빵집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신세계백화점 스타필드 하남점에 부산의 유명 빵집인 '겐츠 베이커리'가 입점한다. 일반 디저트 매장보다 20배 큰 80평(약 265㎡) 규모로 오픈하며, 200여 종의 다양한 베이커리와 널찍한 휴식 공간을 제공해 가족 고객과 나들이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16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겐츠 베이커리는 2002년 부산 남구 용호동에서 시작해 20년 넘게 인기 있는 베이커리로, 부산과 경남 지역에 1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하남점이 유일하다.

겐즈 베이커리 선물세트 [사진=신세계백화점]

하남점 지하 1층 식품관 중앙에 들어선 겐츠 베이커리는 타 디저트 매장의 약 20배 크기로, 신세계백화점 내 종합 베이커리 평균 면적(30평)보다도 2.5배 큰 초대형 매장이다. 기존에 식당 2곳과 행사장이 있던 자리를 리뉴얼해 만들었다.

겐츠 베이커리의 대표 메뉴인 포카치아와 올리브 푸가스를 비롯해, 다양한 식빵을 포함한 200여 종의 베이커리를 갓 구워 제공한다. 30여 종의 카페 메뉴와 겐츠 베이커리의 캐릭터 '겐츠보이'를 활용한 굿즈도 판매한다.

특히 하남점에서만 선보이는 신메뉴도 있다. 프렌치 키슈, 포카치아 샌드, 피스타치오롤 등 12종의 베이커리를 가장 먼저 맛볼 수 있다.

겐츠 베이커리는 넓은 공간을 통해 유모차를 이용하는 고객이나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 편하게 다닐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 쇼핑 중 여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24석 규모의 카페테리아도 조성했다.

신세계백화점 하남점은 올해 '메가급' 매장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지난 3월 크록스의 체험형 플래그십 매장 '메가 에너지 스토어'를 102평 규모로 오픈했고, 7월에는 뉴발란스, 10월에는 나이키 매장도 새로 열 예정이다.

겐츠 베이커리도 다양한 메뉴와 넓은 공간을 바탕으로 스타필드 하남을 찾는 다양한 고객을 끌어모을 계획이다. 오픈 기념 프로모션으로는 구매 고객 선착순 2000명에게 '겐츠보이 부채' 증정, 아메리카노 1+1 행사, 5가지 카테고리 구매 시 5000원 쿠폰 증정 스탬프 이벤트 등이 준비돼 있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상무는 "하남점을 찾는 고객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전국 13개 점포 중 가장 큰 규모로 베이커리 카페를 오픈한다"며 "다양한 베이커리부터 선물세트, 굿즈까지 다양한 제품을 만나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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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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