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고용부, 구직활동 지원서비스에 AI 전면 활용…이르면 연내 시범적용

기사입력 : 2024년06월12일 12:00

최종수정 : 2024년06월12일 12: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로 지원자 이력서·자소서 요약 및 인터뷰 질문 생성
구인공고에 위법 사항 없는지 AI로 확인하는 기능도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고용노동부가 구직활동 지원서비스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대폭 도입한다. AI 기반 고용서비스는 이르면 올 연말 시범적용에 돌입한다.

고용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국민체감 효과가 높은 AI 기반 디지털 고용서비스 7대 시범과제를 개발, 이 중 4개를 올해 말 시범 적용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올해 말 시범 적용될 서비스는 ▲AI 인재추천 개선 ▲구인공고 AI 검증 ▲취업성공모델 개발 ▲AI 직업훈련추천개선 등 이다.

[자료=고용노동부] 2024.06.12 sheep@newspim.com

▲구인공고 AI 작성지원 ▲채용성공모델 개발 지능형 ▲AI 직업심리검사 등 나머지 과제의 경우 늦어도 올 연말까지 서비스 개념검증(PoC)을 마치고 내년 상반기까지 시범적용 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대국민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AI 인재추천 개선' 서비스에 대해 고용부는 현행 AI 인재추천 기능의 정밀도를 개선하고, 추천 사유를 제시해 기존 서비스를 정교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AI는 추천 인재의 이력서·자기소개서 요약본과 이에 기반한 인터뷰 질문을 생성해 기업에 제공한다.

'구인공고 AI 검증'은 인사 담당자가 없는 소규모 기업을 위한 기능이다. 해당 서비스는 구인공고 내용 가운데 최저임금 미지급이나 채용 시 고령자 차별 등 위법한 부분이 없는지 AI를 통해 확인하고, 이상이 있는 공고는 모니터링 요원이 재검증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AI 인재추천 개선 서비스 예시 [자료=고용노동부] 2024.06.12 sheep@newspim.com

고용부는 "구인서비스의 경우 채용확률 모델에 기반한 맞춤형 기업 컨설팅과 생성형 AI를 통한 구인공고 작성지원 등으로 기업이 적합한 인재를 찾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며 "구직서비스는 지능형 직업심리검사 도입, 취업확률 분석에 기반한 맞춤형 취업지원, 직무역량 향상을 위한 직업훈련 추천 강화를 통해 구직자의 적성과 역량에 맞는 일자리에 조기 취업할 수 있도록 강화하겠다"고 했다.

고용부의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4년 부처협업 기반 AI확산 사업'에 선정돼 추진되고 있다. 추진체계를 보면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가 평가위원회·공인시험기관을 맡고, 한국고용정보원은 협약·사업관리를 수행하는 대표 협력기관을 맡는다. 사업수행기관은 원티드랩 컨소시엄 주관, 위드마인드·자유로운소프트가 참여한다.

이정한 고용정책실장은 "디지털 고용서비스에 AI 기술을 본격 도입해 개인‧기업별 맞춤형 서비스의 획기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공공과 민간의 협력을 통해 이번 시범과제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식민지배 반성' 무라야마 전 일본 총리 별세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 전 일본 총리가 17일 별세했다.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 등에 따르면 무라야마는 고향인 규슈 오이타현 오이타시의 한 병원에서 노환으로 생을 마쳤다. 향년 101세. 무라야마는 아시아 주변국에 일본의 '양심있는' 정치인으로 통했다. 지난 1995년 무라야마는 2차 세계대전 패전 50주년을 맞아 "일본의 아시아 식민지 지배에 대해 통렬한 반성과 마음으로부터의 사죄"를 표하는 '무라야마 담화'를 내놓았다. 일본의 식민 지배를 '침략'으로 표현, 피해국 입장에서 과거사를 인식한다는 자세를 보여줬다. 1924년 오이타현에서 태어난 무라야마는 공무원 노조 활동과 지방 정치 참여를 거쳐 1972년 중의원 선거에서 사회당 후보로 당선되면서 중앙 정치 무대에 올랐다. 1994년 자민당·사회당·신당 사키가케의 연립 내각 출범으로 81대 일본 총리에 취임했다. 사회당 출신으로서는 전후 두 번째 총리였다. 지난해 100세 생일 때는 "일본이 계속 평화로운 나라이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일본의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총리가 2025년 10월17일 향년 101세로 별세했다.[사진=로이터] osy75@newspim.com 2025-10-17 14:42
사진
채해병 특검, 배우 박성웅 참고인 조사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배우 박성웅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지난달 박씨에 대한 조사에서 "2022년 서울 강남 모처에서 이 전 대표, 임 전 사단장 등과 밥을 먹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배우 박성웅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배우 박성웅. [사진=뉴스핌 DB] 박씨는 "이 전 대표와는 이미 아는 사이였고 그 자리에서 임 전 사단장을 처음 봤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임 전 사단장은 지난 8월 특검에 출석하며 이 전 대표에 대해 "일면식도 없고 그런 분이 존재한다는 것은 언론을 통해 알게 됐다"고 언급한 바 있다. 임 전 사단장은 2023년 7월 경북 예천군 수해 현장에서 순직한 채상병의 부대장으로, 해병대수사단 초동조사에서 혐의자로 적시됐다가 이른바 'VIP 격노' 이후 혐의자에서 제외됐다. 이른바 '구명로비' 의혹은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인 이 전 대표가 임 전 사단장을 순직해병 사망사건 혐의자 등에서 제외시키기 위해 대통령실에 청탁을 했단 내용이다. 임 전 사단장과 이 전 대표 측은 서로를 모른다는 입장이다. hong90@newspim.com 2025-10-17 14: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