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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 교수들 "의대생 휴학 승인해야…경제적 피해도 보상"

기사입력 : 2024년06월11일 15:44

최종수정 : 2024년06월11일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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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전국 주요 거점국립대 교수회가 동맹휴학 중인 의대생들의 휴학을 승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육부는 동맹휴학은 휴학 사유가 되지 않는다며 의대생들의 휴학을 승인할 수 없다고 여러 차례 강조해 왔다.

거점국립대학교수회연합회(거국연)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각 대학 총장은 의대생 휴학을 승인하고 그들이 적절한 시기에 복학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서울대병원 교수들이 전공의 사태가 해결되지 않으면 오는 17일부터 전체 휴진에 돌입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7일 오전 서울대학교병원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2024.06.07 yym58@newspim.com

거국연은 강원대, 경상국립대, 부산대, 서울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충북대 등 9개 대학 교수회 회장으로 구성됐다.

거국연은 "의대 교육은 1년 단위로 진행돼 학생들에게 복학을 강제한들 정상화되지 않는다"며 "증원이 이뤄지는 각 대학의 교육여건이 악화됐는데 유급마저 발생하면 올해 신입생은 졸업할 때까지 6년 내내 정원의 두 배가 넘는 동료들과 수업을 받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가 증원을 확정한 만큼 학생의 학습권 보호를 위해 즉시 휴학을 승인해 교육 환경을 조금이나마 개선하고 학생들의 경제적 피해도 보상해 줘야 한다"고 짚었다. 또 의료교육 부실을 막기 위해 의학교육평가원이 의대 제반 시설과 교수 충원 현황 등을 고려해 정원을 재조정해야 한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비 의학과 대학들의 학사 운영 파행과 학문 생태계 파괴를 막을 종합적 대책을 정부에서 신속하게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교육부는 동맹휴학은 휴학 사유가 되지 않는다며 의대생들의 동맹휴학은 승인이 불가능하다고 여러 차례 강조해 왔다.

반면 일부 대학에서는 집단 유급을 막기 위해서라도 동맹휴학을 승인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편성범 고려대 의대 학장은 최근 교수들에게 '휴학계를 승인할 수밖에 없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낸 것으로 알려진다. 연세대 의대 학장도 휴학을 승인할 수밖에 없지 않겠냐는 입장을 밝혔다.

chogi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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