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단속구간으로 지정... 7월 1일부터 본격 실시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시는 야당동 야당역 환승주차장 인근 황색복선표시 부분 주변 도로(600m구간)를 특별단속구간으로 지정해 주·정차위반 단속을 본격 실시한다.
위 구간은 야당역 주변에 위치한 불법주차 상습 구역으로, 좁은 도로임에도 불구하고 주차된 차량이 많아 교통 혼잡이 심각했다.
파주시는 7월 1일부터 야당역 환승주차장 주변도로 불법 주정차를 집중 단속한다. [사진=파주시] 2024.06.11 atbodo@newspim.com |
이에 시는 해당 구간을 지속적인 교통 관리가 필요한 구역으로 보고 평일에 한해 22시까지 단속을 진행할 방침이다.
시는 행정예고 등의 계도기간을 거친 후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본격 단속에 나서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파주시 야당역 환승주차장 인근도로 불법 주정차 단속 구간. [사진=파주시] 2024.06.11 atbodo@newspim.com |
주변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퇴근 시간에는 불법 주·정차로 보행자가 보이지 않고,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해야 하는 등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가 위험하다"라며, "이번 단속을 계기로 불법 주·정차 문제가 해소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영옥 주차관리과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관내 도로 여건과 교통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그에 따른 주·정차위반 단속 강화 등을 심도 있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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