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오병호 기자 = 원주시가 봉산동 1075-8번지 일원(원주경찰서 뒤)에 총 97면의 주차 공간을 조성한 '봉산미 공영주차장'을 지난 10일 무료 개방했다.
원주시 봉산미 공영주차장 증설 [사진 = 원주시] 2024.06.10 icurchance@newspim.com |
봉산미 공영주차장은 항상 개방되는 무료 공영주차장으로, 2.2m 높이 제한 시설이 있어 대형 차량이나 캠핑카 등 일부 차종의 주차는 제한된다. 이곳에는 임산부와 노약자를 위한 주차구역 10면, 장애인 주차구역 4면 등 교통약자를 배려한 주차 공간도 마련됐다. 또한 올해 안에 전기차 충전시설 6대가 설치될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봉산미 공영주차장이 조성됨에 따라 봉산동 지역 주민들과 원주초등학교 및 원주경찰서 방문객들의 주차난이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봉산동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조속히 추진하여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봉산동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지난해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오는 2028년까지 5년간 국비 30억 원을 지원받아 진행된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생활 인프라 개선, 노후주택 정비, 휴먼케어 및 주민역량 강화 사업이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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