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한국환경공단이 현대그린푸드와 함께 잔반 없는 친환경 급식사업장 조성에 나선다.
공단은 현대그린푸드와 5일 경기도 용인 현대그린푸드 본사에서 '친환경 급식사업장 운영 및 자원순환사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정재웅 공단 자원순환이사와 이헌상 현대그린푸드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정재웅 한국환경공단 자원순환이사(왼쪽)와 이헌상 현대그린푸드 부사장(오른쪽)이 5일 경기 용인 현대그린푸드 본사에서 열린 '친환경 급식사업장 운영 및 자원순환사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환경공단] 2024.06.05 sheep@newspim.com |
공단은 음식물쓰레기가 다량 발생하는 집단 급식소 운영 기관인 현대그린푸와 협업체계를 구축, 사업장과 이용고객 모두가 참여하는 음식물쓰레기 감량 캠페인 추진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잔반 없는 친환경 급식사업장 캠페인은 현대그린푸드의 모든 급식사업장 550곳에서 이용객 약 60만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또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는 음식물쓰레기 감량 경진대회 '그린 어워드(Green Award)'가 진행된다. 공단은 경진대회 진행 후 음식물쓰레기 감량률과 이용객 대상 급식소 홍보활동 실적 등에 따라 최우수 사업장 1곳, 우수사업장 2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우수 사업장 1곳은 환경부 장관 상장, 우수사업장 2곳은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상장을 받는다.
또 7월 1일부터 5일까지 식판 잔반제로 인증샷 이벤트, 8월 20일에는 '잔반제로 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정재웅 공단 자원순환이사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급식사업장 담당자와 이용객 모두의 적극적인 캠페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안병옥 공단 이사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집단급식소 운영자와 이용객 모두가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실천해 잔반 없는 식생활 문화를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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