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릉아산병원이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1등급을 획득했다.
강릉아산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제3차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최우수 등급)을 획득했으며 이는 강원자치도 내 상급종합병원 중에서 유일하다.
강릉아산병원.[사진=강릉아산병원] 2024.06.05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평가는 중증신생아가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으며, 지난 2022년 10월부터 2023년 3월까지 신생아중환자실 진료 기록이 있는 전국 86개(상급종합병원 44개, 종합병원 42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했다.
강릉아산병원은 인력 및 시설(3), 치료 과정(4), 치료 결과(1)에 해당하는 8개의 평가 지표 중 치료 과정에서 전부 100점 만점을 받았으며 전체 95.43점으로 전국 평균 점수(90.71), 상급종합병원 평균 점수(92.32) 보다 월등히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 중증신생아 치료 기관임을 입증했다.
강릉아산병원은 소아외과, 소아정형, 소아 심장수술 등 부위별 진료가 세분화돼 있으며 강원ㆍ영동지역의 소아 중증 치료를 담당하고 있다.
유창식 강릉아산병원장은 "최근 여러 사회적ㆍ환경적 요인에 의해 조산아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눈도 못 뜬 아이들에게 세상의 빛을 선물해 주기 위해 어느 기관보다도 소아진료에 있어 수준 높은 진료 유지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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