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29층, 491가구 규모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현대건설은 이달 경상북도 구미시 봉곡동 59-1번지 일원에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를 분양한다고 4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5개 동, 전용 84~162㎡, 총 491가구 규모다. 타입별 가구 수는 ▲84㎡A 264가구 ▲84㎡B 112가구 ▲114㎡A 108가구 ▲132㎡A 5가구 ▲162㎡A 2가구 등이다.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 조감도 [자료=현대건설] |
단지가 들어서는 봉곡동은 교통·교육·편의·자연환경 등이 잘 갖춰져 주거선호도는 높지만, 새 아파트 공급이 매우 부족한 곳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기준 봉곡동 아파트는 총 6147가구로, 구미시 전체(11만4893가구)의 5.35%에 불과하다. 봉곡동 내에서도 10년 이상 노후화된 아파트는 78.14%(4803가구)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초·중·고교 모두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원스톱 학세권'이다. 단지 바로 앞에 선주중, 선주고가 위치하고 도봉초, 경구고 등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구미시립봉곡도서관, 다양한 학원이 밀집해 있는 학원가 등도 가깝다. 단지 내 교육 관련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돼 우수한 면학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교통여건과,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장점이다. 경부고속도로(북구미IC), 구미 종합터미널, 경부선 구미역 등 사통팔달 쾌속 광역 교통망을 갖췄다. 구미역에는 올해 12월 구미와 대구, 경산을 잇는 대구권 광역철도가 개통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구미시는 인접해 있는 대구, 경산 등과 연계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을 추진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봉곡동은 새 아파트 갈증이 높은 지역인 데다, 인근 구미국가산단 개발에 따른 미래가치가 기대돼 벌써부터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여주신 만큼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상품성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