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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방방곡곡 '밥도둑' 찾아 떠난다... EBS '한국기행' 5부작 방영

기사입력 : 2024년06월03일 08:00

최종수정 : 2024년06월03일 08:00

하루 세 끼 챙겨주는 지리산 청학동 민박집 부부
경주 남산의 칠불암서 만나는 스님의 나물 반찬
지리산 자락 일식셰프가 정성 기울여 만든 어란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한국인은 밥심으로 산다'는 말처럼 밥은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이자 삶을 지탱해주는 원동력이다, 또 단순히 먹는데 그치지 않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이어주는 끈끈한 매개체이다. 그래서 "밥 한 번 먹자"는 말은 한끼 식사를 같이 하자는 말 이상의 무게를 갖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경주 남산 칠불암에서 맛보는 나물반찬은 더할나위 없는 밥도둑이다. [사진 =EBS] 2024.06.02 oks34@newspim.com

대한민국 식문화의 기반이 되는 '밥', 밥과 함께 먹기 위해 탄생한 수많은 반찬들. 그 중에서도 밥과의 궁합이 으뜸이라 불리는 것을 일컬어 '밥도둑'이라 부른다. 밥상에 올라왔다 하면 눈 깜짝할 사이에 밥 한 공기 뚝딱 비우게 하는 밥도둑을 찾아 떠나는 프로그램이 방영된다.

6월 3일(월) ~ 6월 7일(금)까지 매일 밤 9시 35분 EBS1을 통해 방송되는 '한국기행'이 5부작 '밥도둑기행'을 마련했다. 1부 '상다리가 부러져요'(3일)편에서는 경상남도 하동군 청학동을 찾는다. 그곳에 1박에 무려 세 끼를 챙겨주는 민박집이 있다. 손님들 삼시세끼 꼬박꼬박 챙기느라 하루가 다 가버린다는 주인 부부 은희창, 윤길례 씨가 민박집 주인이다. 두 사람은 35년 전, 지리산을 찾은 손님들을 하나둘 재워주다가 지금의 민박식당까지 운영하게 됐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하루 세끼를 챙겨주는 민박집의 넘치는 한 상 차림. [ 사진 = EBS] 2024.06.02 oks34@newspim.com

지리산 동쪽 기슭 마을, 청학동에서도 꼭대기에 위치한 이곳은 말 그대로 주변이 다 자연 텃밭이다. 그 자연 텃밭에서 직접 따낸 곰취는 손님들에게 언제나 인기 만점이다. 또 좋은 고사리를 위해서는 진주까지 가서 직접 캐온다. "무조건 푸짐하게!"가 영업 방침이라는 이곳은 매 끼니 상다리가 부러질 만큼 가득 차려진 밥상을 볼 수 있다. 그렇게 바쁘게 식당을 운영하면서도 무려 5녀 1남을 키워냈다는데 말 그대로 24시간이 모자란 부부의 일상을 들여다본다. 또 상다리가 부러질 듯, 인심 가득한 산촌 밥상의 정석을 만나 본다.

2부 '칠불암 절밥의 비밀'(4일)에서는 신라 천 년의 역사를 간직한 경상북도 경주의 남산을 찾는다. 그곳에는 신라시대 사람들의 염원이 담긴 불교 유적들이 곳곳에 남아있다. 남산을 1시간 남짓 올라 너무 힘들어 숨이 깔딱 넘어간다는 '깔딱고개'를 지나면 칠불암이 나온다. 물도 나오지 않아 직접 샘물을 퍼다 날라야 하고 식재료도 구할 수 없어 산 밑에서 조달해야 한다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지리산 청학동의 제철 재료로 차린 한끼 식사는 밥 한그룻을 순식간에 비우게 만든다. [사진 = EBS ] 2024.06.02 oks34@newspim.com

다 무너져 가던 칠불암 절집에 정성을 쏟아 지금의 모습으로 일구신 예진 스님. 예진 스님은 나물 하나를 볶을 때도 특별한 양념을 쓴다. 스님만의 비법은 무엇일까? 흔하디흔한 나물 반찬이 세상 부러울 것 없는 밥도둑으로 변하는 곳, 당연한 일상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칠불암을 찾아가 본다.

3부 '캠핑 달인의 인생밥(5일)에서는 지금까지 다닌 캠핑장 수만 무려 500곳, 캠핑 유튜브를 운영하며 캠핑의 달인이라 불리는 원호연 씨를 만난다. 이번에 그와 함께 캠핑을 떠날 사람은 어머니 김수연 씨다. 어린 시절 부모님과 함께 떠났던 첫 캠핑의 기억이 너무 강렬해서 현재의 캠핑 유튜버가 됐다는 원호연 씨. 반면에 원호연 씨의 어머니는 아들이 선물해 준 카메라를 손에 들고 사진을 찍기 시작해 현재는 사진작가로 활동 중이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캠핑장에서 맛보는 한 끼. [ 사진 = EBS ]  2024.06.02 oks34@newspim.com

서로에게 선사한 작은 추억들이 서로의 앞날에 큰 빛줄기가 되어준 셈이다. 두 사람에게 또 다른 선물이 될 이번 캠핑의 목적지는 태학산 자연휴양림이다. 호캉스는 비교도 안 될 '숲캉스'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공기 좋은 곳에서 먹어 맛있고, 소중한 사람과 함께 먹어 더욱 맛있는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캠핑 달인의 인생 밥상을 만나본다.

4부 '지리산 셰프 모자(母子)의 성찬'(6일)에서는 지리산 자락에 자리 잡은 '중기마을'에서 잘 나가던 일식 셰프였던 양재중 씨를 만난다. 그는 이 시골 마을에서 부모님을 모시며 살고 있다. 어머니의 암 투병 소식에 모든 걸 내려놓고 귀향을 결심했다. 아무것도 없던 시골에서 닭장, 작업실 안 전등, 탁자 등 모두 직접 손으로 만들어 냈다. 요리부터 목공까지 손재주가 남다른 그의 주특기는 바로 어란이다. 알을 구하는 것부터 손질하고 말리는 것까지 끊임없이 손길이 필요한 고된 작업 덕에 어란은 보기 힘든 귀한 식재료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두툼하게 썰어낸 돼지 수육. [사진 = EBS ] 2024.06.02 oks34@newspim.com

그만큼 값 비싸게 팔리는 어란이지만 부모님께 올리는 밥상에는 아끼는 법이 없다. 아들의 어란이 가득 올라간 덮밥이 어머니의 최애 메뉴다. 지리산 실상사의 공양주 출신 어머니의 손맛을 그대로 물려받아 셰프가 된 그지만 아직도 어머니의 시래기 반찬이 세상에서 제일 맛있단다. 서로의 음식이 가장 맛있다는 모자의 밥도둑 성찬을 먹어 보자.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어떤 음식보다도 정성이 많이 들아가는 어란. [ 사진 = EBS] 2024.06.02 oks34@newspim.com

5부 '금강이 숨겨놓은 식도락'(7일)에서는 예로부터 물길은 사람이 모여들고 문명이 시작되는 길. 발원부터 바다에 이르기까지 400km의 긴 여정을 가지며 충청남도와 전라북도의 경계를 이루는 금강을 찾는다. 금강에는 어떤 밥도둑이 숨어있을지 맛있게 먹는 거라면 누구보다 자신 있다는 여행작가 정태겸 씨와 함께 금강을 거슬러 올라가 본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금강하구에서 맛볼 수 있는 박대구이도 대표적인 밥도둑이다. [사진 = EBS ] 2024.06.02 oks34@newspim.com

서해와 만나는 금강의 하구 전북 군산. 군산 사람들에겐 '밥도둑' 하면, 이 생선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는데 바로 작은 눈이 매력적인 박대다. 박대는 구워서 먹는 게 정석이다. 기름에 튀기듯이 구운 박대구이는 짭짤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거기에 박대를 더욱 맛있게 먹는 비밀 꿀팁까지 공개된다.

충남 강경에서는 수라상에 올라가던 귀한 고기, 웅어가 제철을 맞았다. 강경 황산 나루터에 즐비한 웅어 식당 중 100년 넘게 4대째 운영하고 있다는 식당을 찾았다. 아름다운 은빛 자태를 뽐내는 웅어, 그 맛은 어떨까. 금강이 선물해 주는 밥도둑 이야기를 들어본다.

oks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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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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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0일 2차 소비쿠폰 기준 나온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행정안전부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기준을 이르면 내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상위 10% 구분 기준은 부동산 및 금융소득 등을 살펴 이달 중 기준 수립 준비에 나선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민생회복 소비쿠폰 간담회에서 "9월 10일 정도에 2차 (소비쿠폰) 기준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실장에 따르면 2차 지급 기준 준비는 이달 중 시작된다. 그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을 만나 기준을 짜야 한다"며 "2021년 사례를 보면 1인가구는 특례를 가산했고, 맞벌이가구는 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한국신용데이터(KCD)가 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매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자영업자 매출 증감률은 전주 대비 평균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5.08.04 ryuchan0925@newspim.com 한 실장은 "고액 자산가인데 건보료만 적게 내는 경우도 있다"며 "(행안부의) 부동산 데이터나 국세청 금융소득 데이터를 활용해 직장 가입자 중 고액 자산가를 선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소비쿠폰 지급 현황에 따르면 전체 신청자는 4818만명으로, 전체 지급대상자의 95.2%가 신청을 마쳤다. 지급액은 8조723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용 현황은 신용·체크카드 지급액 5조8608억원 가운데 절반가량인 3조404억원(51.9%)이 소비됐다. 이날 처음 공개된 지역별 신용·체크카드 소비율을 보면 서울보다 지역이 높은 편이었다. 제주가 57.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 54.7%, 울산 54.6%, 광주 54.5%, 충북 54.1%, 대전 54.0%, 부산 53.7% 등이었다. 한 실장은 "비수도권에 3만원·5만원 더 준 부분도 있지만, 지역 영세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져 의미 있는 숫자"라며 "10%포인트(p) 차이는 아니지만 2~3%p라도 높은 것은 그만큼 비수도권이 어려웠다는 방증이자 (소비쿠폰이) 사용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예산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 실장은 "사업 전체 13조9000억원 가운데 1조8000억원만 지방(예산)이고 나머지 12조1000억원가량이 국비다"라며 "(국비에서) 8조1000억원을 먼저 내렸고, 기획재정부 협조를 구해 이달 중순 정도에 4조1000억원을 조속하게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료=행정안전부] 2025.08.08 sheep@newspim.com 한 실장은 "(소비쿠폰 2차 지급에 앞서) 지방채 발행이 필요 충분 조건은 아니고 충분조건 정도 될 것"이라며 "(지방재정법 통과는) 9월 본회의까지 하도록 목표를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는 민생쿠폰 관련 연구용역 예산 2억원도 담겼다. 소비쿠폰 등 현금성 지원에 대한 효과를 철저하게 분석한다는 취지다. 한 실장은 "민생쿠폰 추경에 연구용역비 2억원이 담겼다"며 "과거 2020~2021년 효과가 있냐 없냐 등 많은 비판이 있었다. 연구 용역을 제대로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정책연구원이나 KDI 등과 연구한다는 것이 행안부 현재 계획이다. 행안부는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이날 밝혔다. 그간 도서산간지역 소비쿠폰 사용처가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한 실장은 "면 단위에서 동네에 마트 등이 전혀 없는 경우가 있어 하나로마트 121곳에서 현재 사용 가능하다"면서도 "현장을 가 보니 마트가 있어도 너무 영세해 고기나 채소 등 신선식품을 사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현재 시장·군수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로 하나로마트 사용처를 추가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실장은 또 "추가 소비 진작 대책을 관계부처와 많이 만들고 있다"며 "행안부는 수도권 기업, 공기업, 관공서 등과 비수도권 간 자매결연을 맺는 소비진작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8-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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