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들이 인천지역 취약계층 400명에게 일일 무료급식소를 운영하고 식료품 나눔 활동을 가졌다.
31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이날 인천공항 내 22개 상주기관 직원으로 구성된 '인천공항 합동 자원봉사단(ICN V-앰배서더)'과 인천광역시자원봉사센터 소속 봉사자 약 70여 명은 인천시 연수구 선학종합사회복지관에서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희망밥차'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인천시 연수구 선학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된 '희망밥차 무료급식소 봉사활동'에서 인천공항 합동봉사단원들이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식판에 배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인천공항공사] |
봉사활동이 이루어진 인천 연수구 선학복지관 인근은 영구임대아파트 단지가 위치해있어 저소득·취약계층 어르신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이다.
봉사자들은 복지관 인근에서 어르신 400명을 대상으로 식재료 준비, 조리, 배식, 설거지 등 무료급식소 활동을 펼쳤으며, 이와 더불어 식사를 마친 분들에게는 파김치와 수육을 직접 만들어 제공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대접해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찾아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들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초 발족한 인천공항 합동 자원봉사단 'ICN V-앰배서더(Ambassadors)'는 공사, 자회사, 정부기관, 항공사, 면세점, 상업시설 등 인천공항에서 근무하는 상주직원 80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으로, 지난 4월 장봉도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시작으로 매월 지역사회 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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