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강동구는 일자산에 자연정원 놀이터 조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주민 이용도가 낮은 일자산 인근 공간(강동그린웨이 가족캠핑장과 일자산 제1체육관 사이·둔촌동 565)을 활용해 거점형 자연정원 놀이터를 조성했다.
일자산 자연정원 놀이터 [사진=강동구] |
우선 친환경 천연목재를 사용해 일반적인 어린이 놀이시설과 차별화된 그물형 복합놀이대 등 9종의 다양한 놀이시설을 도입했다. 어린이의 감수성과 창의성이 극대화되도록 오감을 자극할 수 있는 모래 놀이공간도 조성했다.
어린이 놀이터 주변에는 다양한 꽃과 나무들을 관찰할 수 있는 매력정원, 농촌에서나 볼 수 있는 다랭이논, 올챙이·곤충 등이 서식하고 있는 생태연못과 토끼·닭을 만날 수 있는 동물농장 등이 있어 특색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이현삼 푸른도시과장은 "일자산 자연 정원 놀이터 조성으로 어린이 놀이시설의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자연친화 놀이터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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