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전국 불 꺼지는 지구의 날, 강동구에 '환경골든벨' 울린다

기사입력 : 2024년04월19일 10:18

최종수정 : 2024년04월19일 10:18

소등식 시작으로 다양한 체험교육·홍보캠페인 진행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강동구는 지구의 날(4월22일)을 기념해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강동구 기후변화주간 행사는 '우리의 탄(소중립) 생(활실천), 오히려 좋아!'라는 슬로건 아래 탄소중립 실천으로 누릴 수 있는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홍보하기 위한 재미있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전국 소등행사 공식 포스터 [사진=강동구]

먼저 사전행사로 20일 강동구 파믹스센터에서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하는 그린플러스 키즈 교육'이 열린다. 관내 초등학생 대상 교육으로 환경교육 전문강사가 체험 키트를 활용한 놀이 교육을 진행해 아이들이 탄소중립의 개념을 쉽게 이해하고 지구의 날의 의미를 되새긴다.

22일 지구의 날에는 오후 8시부터 10분간 전국적으로 소등식을 실시해 관내 기업, 대형건물, 공동주택(아파트) 등의 동시 소등 참여를 유도하며 지구를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다. 22~26일 강동구청 앞 '열린 뜰'과 제2청사 1층 카페 갤러리에서 '기후위기·에너지 사진전'도 개최된다.

25일과 26일에는 강동구청 구내식당에서 중식을 채식으로 제공하는 '채소 한 끼 최소 한 끼' 행사가, 25일에는 강동구청 직원을 대상으로 도보와 자전거로 출근하는 '녹색출근 챌린지'도 열린다. 27일에는 관내 구민, 쿨시티네트워크 회원·강동농협 부녀회원 등 50여 명이 모여 쓰레기를 주우며 홍보 활동을 펼치는 고덕천 플로깅 캠페인도 진행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행사도 있다. 관내 초등학생 49명 대상 '도전! 강동 어린이 환경골든벨'이 27일 강동구청 5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기후환경을 주제로 한 퀴즈대회와 이벤트로 미래세대가 쉽고 재미있게 환경상식을 쌓을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이번 기후변화주간 행사가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기후위기 의식 향상과 함께 탄소중립이 일상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구민 모두가 기후위기 대응의 주체로서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