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강스템바이오텍은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BIO International Convention 2024'(이하 바이오 USA)에 참석한다고 30일 밝혔다. 회사는 행사기간 내 20여개의 다국적 제약사와 파트너링 미팅이 예정도ㅑ 있다고 전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스페인의 피부과 전문제약사, 프랑스 메이저 제약사, 글로벌 대형 제약사 등에서 아토피 줄기세포 치료제 '퓨어스템-에이디주'의 국내 임상 3상 후 미국, 유럽에서의 임상시험 절차에 대한 논의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지난 4월 임상 1상 저용량군에 대한 MRI 기반 영상의학평가 결과가 확보된 퓨어스템-오에이 키트주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이에 다수의 유럽 빅파마와 국내 제약사와도 무릎 골관절염의 통증완화 및 연골재생, 염증 감소 반응 등 구조개선 결과를 중심으로 미팅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선진국들이 고령화시대에 들어섬에 따라 골관절염 치료제에 대한 관심사가 높아졌다. 이에 따라 강스템바이오텍의 오스카(OSCA, 줄기세포복합제제 투여방식)는 First-in-class 완치제로 임상 1상 MRI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어 안전성 및 유효성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큰 상황이다.
신규 파이프라인인 오가노이드도 미팅대열에 합류한다. 한 대형 메이저 글로벌 제약사는 행사 전 사전 미팅을 진행한 바 있으며, 강스템바이오텍의 오가노이드 기술의 잠재력과 미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하여 바이오 USA 기간에 추가 미팅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인도, 중국 등 여러 지역의 빅파마에서 강스템바이오텍의 세포치료제 기술에 관심을 보여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스템바이오텍 어해관 사업개발본부장은 "바이오 USA 전 여러 기업과 사전미팅을 통해 현지 임상시험 가이드를 제시하는 등 구체적인 논의를 조율한 바 있어 이번 행사기간에 보다 깊이 있는 내용의 추가 미팅 요청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기반으로 주요 파이프라인의 임상시험 결과 발표 후 기술수출 진행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로고=강스템바이오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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