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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홀딩스, 임직원과 함께한 '생물 다양성 보전 캠페인' 성료

기사입력 : 2024년05월28일 09:38

최종수정 : 2024년05월28일 09:38

하천 탐사대회·멸종위기종 전시회 등 열어
"보다 전문성 있는 ESG활동 전개할 계획"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OCI홀딩스는 전 계열사 임직원 및 가족들이 참여하는 생물다양성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OCI홀딩스는 지난 20일부터 일주일간을 '2024 OCI 생물다양성 보전 주간'으로 지정하고 생물다양성 보호 교육을 비롯해 하천 탐사대회, 멸종위기종 전시회 등 다양한 교육·문화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25일 진행된 장수천 생물다양성 탐사대회에 참가한 OCI그룹 임직원 및 인천 시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OCI]

이번 캠페인은 OCI홀딩스가 최근 기후변화와 함께 전 세계적인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생물다양성 보전에 대한 대내외 이해 관계자들의 인식 개선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시작한 ESG활동이다.

지난 25일 초등학생 자녀를 둔 임직원 가족, 인천 시민 100여 명과 함께 OCI그룹의 모태가 됐던 인천 지역의 생태하천인 장수천을 찾아 생물다양성 탐사대회를 진행했다. 탐사대회에 참여한 이들은 장수천 생태길을 걸으며 전문가의 환경교육은 물론 조류, 어류, 곤충 등 지역의 생태환경을 직접 보며 체험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외에도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OCI홀딩스 주최, OCI미술관·인천대학교 조형연구소 주관으로 동 대학교 송도캠퍼스 교수회관에서 동물 그림 전문 발달장애인 신수성 작가의 멸종위기종 작품 전시회 '어떤 동물 좋아하세요?' 를 개최했다. 전시회에서는 말레이시아, 미국, 중국 등 OCI그룹 해외 사업장 인근에 서식하는 말레이 곰, 흰손긴팔원숭이, 아메리카들소와 같은 세계 멸종위기종 그림 50여 점을 선보였다.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은 "이제는 기업의 사회적 평판을 높이는 사회공헌(CSR) 뿐 아니라 탄소중립, 생물다양성 등 세계적 추세에 맞는 보다 전문적인 ESG활동이 요구되고 있다"면서 "OCI 홀딩스는 투명하고 효율적인 ESG경영을 그룹 경영의 중요 기준으로 삼고 보다 고도화된 ESG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a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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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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