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플레이위드코리아, 1분기 흑자 달성…'로한2'로 하반기 실적도 성장 기대

기사입력 : 2024년05월27일 16:12

최종수정 : 2024년05월27일 16:12

'씰M' 흥행 효과로 1분기 영업이익 16억 원 기록
'씰WTF' 이어 '로한2', '드래곤플라이트 신작'까지 라인업 지속 확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플레이위드코리아(구 플레이위드)가 모바일 게임 '씰M'의 성공에 힘입어 올해 1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하반기에는 '로한2'와 신작 라인업(드래곤플라이트 신작) 출시로 실적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27일 금융감독원이 운영하는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플레이위드코리아는 1분기 개별 기준 실적으로 매출 127억 원, 영업이익 16억 원, 당기순이익 19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37.73% 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한 수치로, 지난해 4분기 국내 및 대만 시장에 출시한 모바일 게임 '씰M'의 흥행 효과가 작용했다.

올해 2분기 실적 역시 '씰M'의 흥행과 더불어 신작 '씰WTF'가 스팀 플랫폼을 통해 얼리 액세스 방식으로 출시되면서 성장이 예상된다. '씰WTF'는 북미 및 아시아권 시장을 타깃으로 한 하이브리드형 파티 액션 게임으로, 무작위로 나오는 여러 미니 게임을 통해 최후의 1인을 가리는 방식이 특징인 게임이다. 플레이위드코리아는 2분기 들어 '씰M'의 흥행을 위한 확장 서버 이전 및 2차 전직 등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도 실시했다.

플레이위드코리아 로고. [사진=플레이위드코리아]

플레이위드코리아 측은 "(1분기 실적에는) 씰M 런칭에 따른 매출이 반영, 씰M의 국내외 런칭 이후 콘텐츠 업데이트로 인해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며, "씰WTF는 글로벌 비공개 베타 테스트 마무리 이후 스팀 내 얼리 액세스 방식으로 출시, 유저 피드백을 거쳐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로한2는 하반기 출시 준비를 위한 정비 및 마케팅 기획에 돌입했다"며, "신규 라인업(드래곤플라이트 신작)과 관련해 (계열사) 플레이위드게임즈와 조율 중"이라고 덧붙였다.

하반기 흥행 기대작 '로한2'는 플레이위드코리아의 대표 타이틀인 '로한'을 계승한 작품이다. 이 게임은 다수의 이용자가 협력해 콘텐츠를 진행하거나 보상을 얻는 '유니온 시스템'을 적용한 게 특징이다. PC와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출시될 예정으로, PvP를 핵심 콘텐츠로 내세울 전망이다.

[자료=플레이위드코리아]

한편, 플레이위드코리아는 지난 2001년 피혁 제품 및 캐쥬얼화 등을 제작하던 써니 상사가 게임 유통사 '와이앤케이'를 흡수 합병하면서 설립된 회사다. 대표 게임으로는 MMORPG '로한 온라인'과 '씰 온라인' 등이 있으며, 연간 매출은 2023년 개별 기준으로 286억 원에 달한다.

플레이위드코리아는 지난 2022년 블록체인 관계사 플레이위드 허브를 설립해 가상자산 'PLWI' 생태계를 구축하고, 씰M 동남아 버전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는 등 가상자산 관련 사업도 추진 중이다.

플레이위드코리아 측은 이에 대해 "회사는 블록체인 기술을 게임 서비스에 접목해 유저 유입과 유저의 접속 유지를 유도하고 있으며, 현재 씰M 동남아에 일부 접목해 서비스하고 있다"며, "토큰 활용으로 유저들의 관심이 증가해 유저 유지에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與, '배 나온 오빠' 김혜란 공개 경고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김혜란 국민의힘 대변인(사진)이 SNS에서 배우자를 '배 나온 오빠'로 지칭한 것과 관련해 당 지도부가 언행에 주의할 것을 공개 경고했다. 김혜란 대변인 [사진=SNS갈무리]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 원외 무관하게 당 인사들은 공적인 일을 수행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기에 언행에 각별히 신중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김혜란 대변인은 지난 18일 페이스북에 자신의 결혼 20주년을 기념하는 글을 올렸다. 김 대변인은 이 글에서 배우자를 '오빠'로 지칭하며 괄호로 '이때 오빠는 우리 집에서 20년째 뒹굴거리는 배 나온 오빠'라고 적었다. 이에 김건희 여사와 명태균씨가 주고받은 카카오톡 대화의 '오빠'가 연상된다며 '김 여사를 조롱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추 원내대표는 "당내에 갈등과 분열을 유발할 수 있는 그런 언행에 대해 좋아할 사람은 바로 민주당 등 야당이다. 그들만 좋아하고 박수칠 일"이라고 지적했다. donglee@newspim.com 2024-10-20 18:27
사진
'위고비' 상륙…소비자가 70만원 전망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기적의 비만약으로 불리는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가 국내에 출시됐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위고비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는 쥴릭파마코리아는 이날부터 병의원과 약국을 상대로 위고비 주문을 받고 있다.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3.07 mj72284@newspim.com 쥴릭파마코리아는 위고비의 국내 공급가를 37만2025원(4주분 기준)으로 책정했다. 펜 형태의 주사제 1개를 주 1회씩 한 달간 총 4회 맞아야 한다. 위고비 용량은 0.25mg, 0.5mg, 1mg, 1.7mg, 2.4mg 등 5개로 구성됐으며 용량별 공급가는 같다. 주 1회 0.25㎎ 투약을 시작해 16주가 경과하면 주 1회 2.4㎎까지 단계적으로 증량할 수 있다. 다만 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 비급여 치료제로 공식적으로 알려진 공급가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될 가능성이 크다. 4주 투약분 기준 소비자 가격은 월 최대 70만원으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개발한 위고비의 주 성분은 글루카곤 유사펩타이드(GLP-1) 수용체 작용제인 세마글루타이드다. GLP-1는 식사 후 분비돼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고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인데, 세마글루타이드가 GLP-1 수용체를 자극해 식욕을 감소시키고 포만감을 오래 느끼도록 해 섭취량을 줄여 체중 감소를 유도하는 것이다. 위고비는 당초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됐으나 식욕 억제와 체중 감소 효과가 확인되면서 비만 치료제로 쓰이고 있다. 앞서 노보 노디스크가 출시한 GLP-1 계열의 비만치료제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티드)는 56주 임상에서 평균 7.5% 감량 효과를 나타낸 반면, 위고비는 임상시험 결과 68주 투약에서 약 15%의 체중 감량 효과를 보였다. 또 삭센다는 매일 1회 투여해야 하지만 위고비는 주 1회 투여로 반감기가 길어 편리성이 높다. 위고비는 일론 머스크 해외에서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 등 유명인들이 투약한 약물로 알려지면서 큰 관심을 받았다. 전 세계적으로 품귀 현상이 빚어진 만큼 국내에서도 당분간 구매 대란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임상 시험 결과 위고비 부작용으로는 메스꺼움과 구토, 복통, 설사, 변비 등이 보고 됐다. 식약처는 위고비를 비만치료제 허가 범위 내엣 사용하되 부작용을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sykim@newspim.com 2024-10-15 14:5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